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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KBS 수목드라마인 '달리와 감자탕'이 새롭게 시작하였다.

2021년 9월 22일 첫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회까지 방영하였다.

 

방송 기간 : 2021년 09월 22일 ~ 2021년 11월 11일

방송 시간 : 매주 수요일, 목요일 21:30~

몇부작 : 16부작

제작사 : 몬스터 유니온, 코퍼스 코리아

제작진 : 김상휘(CP), 이정섭(연출)

작가 : 손은혜, 박세은

 

1. 드라마 제목 '달리와 감자탕' 무슨 뜻?

 

먼저, 드라마의 제목인 달리와 감자탕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주인공의 이름이 박달리이지만, 드라마의 내용처럼 미술에 관한 이야기가 메인이므로 우리가 아는 그 유명한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를 의미하기도 하다.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 기억의 지속(The Persistence of Memory)

 

 

기억의 지속으로 유명한 작가인 달리를 뜻하기도 하다.

 

또한, '감자탕'이 의미하는 것은 1화의 제목처럼 '모딜리아니 그림은 감자탕 몇 그릇일까요?'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림의 무형적인 가치와 현실적으로 먹을 수 있는 유형의 가치인 감자탕과 비교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 등장인물

 

김민재 : 진무학 역

 

나이는 20대 후반, 돈돈 F&B 사업부 상무역할.

 

무지, 무식, 무학 3무의 소유자지만 이에 대한 콤플렉스가 전혀 없고 오히려 타고난 혀, 장사수단, 돈냄새 맡는 감각에 자부심을 가짐.
세상의 모든 물건 값은 감자탕 몇 그릇인가로 환산하는 독특한 계산법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먹고 사느라 바빠서, 돈 안 되는 인간의 모든 행위를 무시하고 경멸했다.
그랬던 그가 달리를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달리 생각에 밤잠을 설치고, 그림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자신의 무지와 무식이 부끄러워지게 된다.

 

 

박규영 : 김달리 역

 

20대 후반, 세인트 밀러 미술관 객원연구원 → 청송미술관 관장이 되는 역할.

 

김달리는 명망 높은 청송가의 부잣집 딸, 무남독녀이다.
미술뿐 아니라 역사 철학 종교등 다방면으로 조예가 깊고,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등 7개국어에도 능통한 다재다능한 여자이다.


그랬던 그녀가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과 파산으로 하루아침에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된다.

아무리 7개 국어에 능통하고 석,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어도, 당장 도우미 없이는 한 끼 식사해결도 어려운 생활 무능력자이다.

 

 

 

권율 : 장태진 역

 

30대 초반. 세기그룹 기획조정실장 역할이다.

 

장태진은 달리의 첫사랑이다.
갑작스러운 달리의 불행에 아무 도움이 못 됐다는 자책감에 미술관 전시회 후원도 해주고 회사에서 구입할 미술품들도
달리의 미술관을 통해 대여하는 형식으로 구입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달리를 도와주는 역할이다.

 

황희 : 주원탁 역

 

20대 후반, 형사 역할.

달리의 아버지 낙천이 후원했던 보육원 출신의 강력반 형사이다.

말수가 적고 우직하며, 무뚝뚝하지만 속정이 깊은 상남자 중에 상남자.
오래도록 달리를 연모해왔지만 감히 넘볼 수 없는 상대라 스스로 선을 긋고 절대 내색하지 않는다.

달리의 아버지 낙천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는 거라며 원탁은 하루도 고마움을 잊은 적이 없다.
그러나, 새로 투입된 사건 때문에 바빠 한번 찾아뵙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달리의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뜨자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연우 : 안착희 역

20대 후반, 갤러리스트 역할.

 

안착희는 권력은 있지만 재력은 모자른 국회의원의 딸이다.
재벌가로 입성해 우아하게 미술관을 운영하는 게 꿈이지만, 노동운동가 출신의 2선밖에 안 되는 정치가의 딸은 재벌가의 눈에 안들어온다.



3. 달리와 감자탕 인물관계도

 

 

 

달리와 감자탕은 크게 무학 라인과 미술관 라인으로 나뉘게 된다.

 

- 미술관 라인

 

출처 : KBS 홈페이지

 

청송미술관 관장인 김낙천과 학예사인 송사봉.

 

 

 

 

에듀케이터이자 큐레이터인 한병세와 시설관리부 기사 황기동.

 

 

미술관 아르바이트생인 나공주와 미술관 카페 운영자인 김시형.

 

- 무학 라인

 

 

 

 

돈돈 F&B 회장인 진백원과 무학의 새어머니인 소금자.

 

 

돈돈 F&B 기획실 본부장인 진기철과 진무학 비서인 여미리.

 

4. 달리와 감자탕 미술관은 어디?

 

 

 

 

달리와 감자탕의 배경이 되는 청송미술관은 놀랍게도 세트장이라고 한다.

제작진이 리얼하게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서 미술관을 세트에 통째로 옮겼다고 한다.

이런 리얼한 미술관을 만들어내기 위해 미술 업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작품, 조명, 안내문까지 실제 미술관과 비슷하게 구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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