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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Meta)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SNS 서비스인 쓰레드(혹은 스레드, Threads)를 출시했습니다. 

 

쓰레드는 Thread, 즉 실/실타래라는 뜻이구요. 실을 꿰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실을 꿰듯이 수많은 사용자들을 엮어가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

 

프로그래밍 혹은 개발자 분들은 이미 쓰레드라는 단어에 익숙하시겠지만 말이죠 ㅎㅎ (멀티쓰레드 등등)

 

사실 생각해보면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서비스는 아니구요. 기존에 있던 오래된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와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됩니다. 트위터는 얼마 전에 테슬라가 인수하면서 비상장회사가 되었죠.

 

그래서 이번에 새로 출시한 쓰레드라는 앱은 트위터의 대항마 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레드가 출시 되고 나서 트위터에서 갈아타는 사용자들도 증가하면서, 트위터가 약간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저커버그는 최근...

쓰레드와 저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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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이후에 며칠만에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어리둥절해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별다른 프로모션이나 광고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말이죠.

 

아무래도 새로운 SNS 플랫폼이 오랜만에 등장했기 때문에 호기심 때문이라도 많이 가입한 것으로 보이네요.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아직까지는 그 호기심이 꺾이진 않고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는 물론이고, 정치인들까지 스레드 가입과 쓰팔 요청 등 적극적인 SNS활동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특히 그 중에서 가장 빠른 시간내에 쓰팔을 모은 사람 중 하나는 이마트 회장이자 신세계 부회장인 정용진입니다.

벌써 1.7만명이나 모았는데요.

 

정용진 먹태깡 쓰레드(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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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품절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먹태깡과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캔을 함께 사진 찍어두고, 이렇게 같이 먹으라는 쓰레드를 올리면서 인플루언서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네요.


가입방법

 

먼저 쓰레드의 가입방법입니다. 쓰레드를 가입하려면, 별도의 계정을 생성해서 가입하지 않습니다.

인스타그램부터 가입해야 합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쓰레드 앱을 로그인하는 방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단 인스타의 아이디가 생성되었으면, 이제 쓰레드 앱을 설치하고 쓰레드로 로그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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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기준으로 저렇게 앱스토어에서 쓰레드 혹은 스레드 혹은 Threads 이렇게 입력하면 나옵니다.

앱을 다운받아서 실행하시면 되구요.

 

인스타그램이 로그인 되어 있으면 바로 연동되면서 로그인이 자동으로 되며 실행됩니다.

 

인스타 쓰레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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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인스타그램에서 보면, 프로필에 쓰레드 로고인 @ 옆에 8자리 숫자가 보일겁니다.

이게 쓰레드의 본인 고유 아이디입니다.

 

아무튼 쓰레드는 트위터랑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인스타가 사진 기반이라면, 쓰레드는 텍스트 기반입니다.

트위터처럼 사진을 첨부하게 되면, 텍스트가 먼저 오고, 사진이 그 다음에 표시됩니다.

 

인스타는 사진이 먼저오고 그 뒤에 글이 따라오죠.


쓰레드(스레드) 용어 정리

 

쓰레드가 등장하면서 수많은 용어들 즉 신조어가 탄생했습니다.

 

먼저,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순으로 보자면

 

1. 쓰팔 : 쓰레드 팔로우의 줄인 말입니다. 어떤 욕이 아니예요.

쓰팔하자 : 쓰레드 팔로우 해주라.

쓰팔했다 : 쓰레드 팔로우 했다.

 

2. 쓰팔완 : 쓰레드 팔로우 완료

 

3. 쓰님, 스님 : 쓰레드님, 스레드님

 

4. 쓰린이 : 쓰레드 어린이. 쓰레드 처음 입문한 사람

 

5. 쓰하 : 쓰레드 하이. 인사말을 뜻함

 

6. 쓰바 : 쓰레드 바이. 역시 인사말로 욕이 아님 ㅋㅋ

 

7. 쓰플루언서 : 쓰레드 인플루언서

 

8. 쓰레빠 : 쓰레드에 빠져듬. 쓰레드에 빠져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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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드 작성 시 15가지 유의할 점 

먼저, 쓰레드를 작성할 때 유의할 점을 정리했으니, 한 번씩 읽어보고 작성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1. 이미 게시한 글 수정 불가능함

2. 사진 첨부는 최대 10장까지 가능함

3. 동영상은 최대 5분까지만 가능함

4. 해시태그(#)는 사용 불가능함

5. 인물 태그 가능함

6. DM(Direct Message) 불가능함

7. 글자수는 최대 500자까지 게시 가능함

8. 사진 비율에 대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업로드 가능함

9. 위에서 이야기한 인스타 프로필에 추가된 링크를 삭제하면 재추가 불가능함

10. 동영상 사이즈 조절이나 길이 편집은 불가능함
11. 계정별로 스레드 계정을 만들 수 있음

12. 인스타 처럼 좋아요 수 숨기기 가능함

13. 스레드 계정을 삭제하려면, 인스타 계정을 삭제해야 가능함

14. 홈에서 팔로우 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하지 않는 사람 게시글도 같이 뜸

15. 가입 후 스레드 내에서 이름 변경 불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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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부터 시작했던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의 전시가 벌써 2개월이 지났다. 보통 이쯤되면, 초반의 열기가 조금 식어서 예매하기도 수월해지기 마련인데, 이상하게 열기가 식기는 커녕 예매하기가 점점 더 어렵다.

 

그만큼 본 전시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가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주변까지 기대감이 전파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합스부르크 600년 전시를 감상해보니, 기대도 많이 했지만 기대보다 너무 좋았다. 여러가지 방면에서 좋았는데, 전시 작품의 질적인 수준부터 작품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전시실의 배치와 다양한 조도의 조명 등 기획적인 부분이 세심하게 느껴졌다.

 

1. 합스부르크 600년 전시 예매방법

 

먼저, 이번 전시는 좀 특별한 것이 있다. 입장하는 시간을 미리 정해서 예매해야 한다.

예를 들어, 10:00 타임 예약을 했다면, 10:00 ~ 10:30 사이에만 입장할 수 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서 다른 시간에 입장하고 싶다면, 예약한 시간을 취소하고 다시 예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입장불가.

 

예매는 아래 링크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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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15433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현재, 예매가 가능한 입장시간을 확인해보면,

1. 10:00

2. 10:30

3. 11:00

4. 11:30

5. 12:00

6. 12:30

7. 13:00

8. 13:30

9. 14:00

10. 14:30

11. 15:00

12. 15:30

13. 16:00

14. 16:30

15. 17:00

 

총 15회까지 되어있고, 17:00가 마지막 회차이다.

일단 입장은 예매한 시간부터 30분 이내에만 입장하면 된다.

 

입장하고 나서는,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퇴장시간이 정해져있진 않다. 일단 입장하면, 몇 시간이고 관람하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마지막 회차에 가까울 수록 관람시간이 넉넉하진 않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오픈되어 있는 일정은 대체로 많은 날짜가 매진되어 있다. 

 

 

그나마, 한 2주정도 뒤 평일 오후인 1월 18일 16:00 쯤에나 예매가 되는 것 같다.

화면처럼 매진이라고 되어 있지 않으면 예매가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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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리 원하는 시간에 예매하고 싶으면, 위 일정과 같이 1월 2일, 1월 16일 10시에 2월달 예매를 재빠르게 진행하면 된다.

 

2. 합스부르크 600년 현장판매 티켓 구매 방법

 

또한, 현장에서도 10시 이전에 도착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당일 현장판매를 위한 잔여분을 판매하기 때문에, 예매에 실패했다면 관람을 원하는 날 아침 일찍 도착해서 줄을 서는 방법이 있다. 이 또한 사람이 많을 경우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이미 현장판매분이 매진되었더라도, 당일 시간별로 회차가 갑자기 취소되어서 잔여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현장에서 운좋게 바로 발권할 수도 있다.

 

 

본인은 이렇게 운이 기가막히게 좋아서 한 장 예매할 수 있었다.

시간은 13:30, 무려 20분전에 취소표를 얻다니...!! 로또 샀어야 했나 ㅋㅋ

 

 

바로 여기가 입장하는 입구 앞!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Infanta Margarita Teresa) 초상화 그림이 티켓 배경으로 쓰였다.

너무너무너무 귀엽고 예쁘다.

 

3. 합스부르크 600년 전시 후기

 

입장하면, 여럿 전시들이 눈에 들어온다.

전시회에 가기 전에 미리 예습하면 많은 도움이 되니 한번 가볍게 정리하고 가도록 하자.

 

 

먼저 눈에 띄었던 갑옷.

이렇게 정교하게 갑옷을 디자인하기도 쉽지 않은데, 몸의 모양에 맞도록 가공하고 입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드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실제로 전투에 바로 사용할만큼 실용적이었을 것 같지는 않고, 당시의 권위와 부를 과시하기에 가장 좋았던 것이 갑옷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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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의 리브가와 엘리에셀

여럿 작품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 쨍한 색감과 사진에 가까운 리얼한 묘사가 눈에 띄었던 작품이다.

오타비오 바니니(Ottavio Vannini, 1585~1643)라는 17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가인데, 지금 보아도 그림이 생동감이 넘쳐서 단숨에 찍었다. 

 

이 작품은 ‘우물가의 리브가와 엘리에셀’은 실제로 구약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그대로 묘사한 그림이라고 한다.

 

아브라함은 엘리에셀에게 자신의 아들인 이삭의 신붓감을 골라오게 시켰고, 엘리에셀은 신의 계시로 우물가에서 이삭의 아내가 될 리브가와 마주치게 된다. 바니니는 주인공들의 고전주의 조각상 같은 자세와 강렬한 색채를 통해 고요한 계시의 순간을 묘사했다고 한다.

 

합스부르크 왕가 계보도

 

본격적으로 합스부르크 왕가의 대작들을 보기전에 간단히 계보도를 볼 필요가 있다.

 

합스부르크 왕가를 이루는 주축의 나라를 보면 오스트리아를 메인으로 스페인과 그 외의 나라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합스부르크 왕으로 선출된 13세기의 루돌프 1세(1218-1291)가 있다. 루도프 1세는 독일왕 출신.

 

그 이후에 프리드리히 3세(1415-1493)와 그의 아들 막시밀리안 1세(1459-1519).

막시밀리안 1세의 아들인 펠리페 1세는 스페인까지 건너가서 왕족으로 결합하게 되는데 이 때 아들이 카를 5세!

카를 5세는 스페인 왕으로 최초로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족보는 상당히 복잡하고 하나하나 외우기는 어렵지만,

위의 계보가 메이저한 부분이기 때문에, 위 내용만 대략 이해하면 어떻게 합스부르크 왕가가 유럽을 지배하게 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레오폴드 빌헬름 대공(Archduke Leopold Wilhelm)

 

레오폴드 빌헬름 대공(Archduke Leopold Wilhelm)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Infanta Margarita Teresa)

 

이번 전시의 표지모델(?)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Infanta Margarita Teresa)의 5세때 모습.

 

나중에 외삼촌이자 신성로마제국 황제인 레오폴트 1세와 15세때 결혼한다.

어떻게 외삼촌과 저렇게 어린 나이에 결혼할 수 있는지...

친족 및 친척간 혼인이 흔했던 과거에는 정말 지금으로 치면 막장이 아닐수가 없다.

왕족의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한다.

 

둘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이 카를 6세가 된다.

 

그러나 마르가리타 테라사는 근친혼으로 인한 유전병의 영향으로 21세때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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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4세

 

스페인 왕 펠리페 4세

 

나폴레옹 1세(Napoleon I)

 

늠름한 모습의 나폴레옹 1세(Napoleon I)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

 

카를 6세의 장녀로 태어난, 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

카를 6세는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딸인 여자도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국사조칙을 마련했다고 한다.

 

그러나,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는 여성이 될 수 없었기에 남편인 프란츠 1세가 황제로 즉위되었다.

 

마리 앙투아네트(Marie Antoinette)

 

마리아 테레지아의 막내딸 마리 앙투아네트(프랑스어). 독일어로는 마리아 안토니아(Maria Antonia).

14세 때 프랑스 제국과의 우호를 증진하려는 목적으로 루이 15세의 손자인 루이 16세와 결혼했다.

얼마 후, 루이 15세가 천연두로 세상을 떠나자 10대의 나이에 프랑스의 왕비가 되었다.

결국,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루이 16세와 함께 단두대에 처형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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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세(Franz II)

 

어린시절 프란츠 2세

 

요제프 2세

 

요제프 2세(Joseph II)

 

 

요렇게 앉아서 당시 시대의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의 브람스 교향곡 제1번 C단조 Op. 68(Brahms Symphony No. 1 in C Minor, Op.68)이 흐르고 있다.

지휘자는 클라우디오 아바도(Claudio Abbado)

 

 

사실적이고 강렬한 색체의 과일과 홍합을 담은 정물화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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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 속 남자

 

갑옷을 입은 남자

 

아기 예수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수준높은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색채의 명작들이 많았다.

 

이번 합스부르크 600년 전시는 2023년 3월 1일(수)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더 늦기 전에 꼭 다녀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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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돌아온 블랙핑크(Black Pink)!

 

 

바로 이전에 첫 티저곡이었던 핑크 베놈(Pink Venom)은 뭔가 약간 아쉬운 듯한 부분이 있었는데, 역시 메인 타이틀 곡이 아니었다.

 

노래 제목인 Shut Down(셧다운)처럼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이 곡이 진짜였다!!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샘플링되는 이 바이올린(Violin) 연주,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은가?

 

이번 포스팅은 클래식 명곡과 강렬한 블랙핑크의 이미지에 딱 맞는 비트의 완벽한 조화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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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가니니(Paganini) :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

 

먼저, 샘플링으로 들어가 있는 클래식 명곡을 들어보자.

 

 

이번 블랙핑크(Black Pink)의 셧다운(Shut Down)에 삽입된 샘플링 바이올린 연주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유명한 파가니니(Paganini)라 캄파넬라(La Campanella)라는 곡이다.

 

 

여러 버전이 있지만, 이 연주가 가장 깔끔하고 부드러워서 꼭 한번 끝까지 연주를 감상해보길 바란다.

유명한 한국계 독일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클라라 주미 강의 연주 버전이다.

 

어떻게 이렇게 맑고 청명한 소리를 연주할 수 있는지...그저 놀라울 뿐이다.

 

 

 

이번에는 또 크로스오버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 바네사 메이(Vanessa Mae)의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 버전이다.

 

앞의 연주와는 다르게 좀 더 속도감이 있고, 약간 거칠기도 하면서 가슴을 훅 훅 치는 듯한 강렬한 연주를 보여준다.

 

실제로 파가니니는 생전에 이렇게 연주했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도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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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블랙핑크(Black Pink)의 셧다운(Shut Down)에서 샘플링 된 부분은 위 악보에서 보이는 부분이다.

 

초반 도돌이표 부분이 비트가 시작되는 부분인데, 6/8박자로 힙합에서 흔히 쓰이는 트리플(Triple) 비트로 결합되어 편곡되었다.

 

쿵-짝-쿵-짝으로 이어지는 4/4박자의 정박 비트가 아닌 6/8박자의 트리플 비트는 랩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비트이다.

 

4/4박자에 비해 비트를 밀고 당기기가 어려우며, 비트를 쪼갠다고 해도 비트에 잘 붙게끔 박자에 맞춰 랩하기도 쉽지 않다.

 

 

아무튼 샘플링 된 원곡 바이올린 연주를 먼저 들어보고, 블랙핑크의 셧다운을 들어보면

 

왜 이 곡의 비트가 미친건지 알게 될 것이다.

 

 

초반에 바이올린 연주에서 강조되는 엑센트 부분과 비트의 킥(쿵) - 스네어(짝)가 마치 찰떡궁합처럼 딱 딱 들어맞는다. 

 

이런 기가막힌 샘플링은 정말 오랜만이다. 처음 이 곡을 듣고 머리가 띵했던 충격이 떠오른다.

 

한 세기를 풍미했던 바이올린 명곡과 또 다른 세기의 K-Pop(케이팝) 걸그룹의 콜라보라니...

 

 

2. La Campanella (라 캄파넬라)의 뜻은?

 

먼저, 라 캄파넬라는 이탈리아어로 The little bell. 즉 작은 종. 종소리 라는 뜻이다.

왜 그런지는 곡을 들어보면 알게 된다.

 

 

사실 원래 버전은 리스트의 피아노 곡이다.

 

초반부에 피아노 연주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마치 작은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이 띵띵 거리는 촉촉한 연주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제목이 작은 종(The Little Bell)으로 지어졌다.

 

이 곡은 파가니니의 미친 기교와 화려한 연주를 보고 충격에 빠진 20대의 리스트가 나도 저렇게 어렵고 미친 연주가이자 작곡가가 되어야지 하면서 기존 Paganini(파가니니)의 Violin Concerto(바이올린 협주곡) 2번의 3악장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그러니까 원래 진짜 원곡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솔로도 아니고 바이올린 협주곡이었던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uOeDvBPlpe0&t=136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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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의 피아노 버전의 제목은 Grand Etudes De Paganini S.141 No. 3 La Campanella 라고 한다.

 

Grand Etudes De Paganini의 뜻은 파가니니에 의한 대연습곡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리스트의 곡들은 워낙 어렵고 기술적으로 왠만한 연습량으로는 쉽지 않아 대체로 연주를 꺼리지만, 그래도 세계에는 대단한 피아노 연주자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또 놀랍기도 하다.

 

그러니까 순서가 어떻게 된 것인가 다시한번 정리하면

 

1. Paganini - Violin Concerto No.2 in B minor, opus 7 : 3rd Rondo

2. Liszt - Grand Etudes De Paganini S.141 No. 3 La Campanella

3. Paganini - La Campanella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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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셀러 센트럴 첫 화면

아마존 셀러(Amazon Seller)를 준비하고 런칭까지 벌써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긴 시간동안 많은 준비과정이 있었는데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 지나갔다.

 

언젠가는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아마존 셀러를 얼떨결에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작년 12월에 시작하게 되었고,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을 런칭하는 단계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 시리즈는 아마존 셀러에 관심 있고, 혹은 적극적으로 아마존 셀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각 단계별로 이야기들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단계에 걸쳐서 포스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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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 왜 아마존 셀러를 선택하게 되었나?

 

아마존 초기 화면

 

한 때, 국내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열풍이 크게 불고 지나간 적이 있었다. 마침 그 치열한 현장을 살펴보았을 때, 저렇게 국내에서 박터지게 경쟁해야 하냐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또한, 스마트스토어는 크게 사입방식과 위탁판매 방식으로 나뉘어졌는데, 직장인으로서 두 가지 방식 모두 진행하기 쉽지 않게 느껴졌다.

 

이유를 따져보자.

 

첫 번째로 사입방식은 도매상이나 중국 사이트에서 물건을 저렴하게 사입해서 보관해 두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포장해서 판매하는 것인데, 주문이 들어왔을 때, 바로 포장해서 배송할 인력이 없다.

 

보통 당일 오후 3~4시에 마감해서 포장된 제품을 택배사로 보내주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것 자체가 상당한 업무이다.

저녁 6시 이후에 퇴근하는 직장인으로서는 도저히 가능한 일이 아니다.

 

두 번째로 위탁판매 방식이다.

관련된 내용을 잠깐 찾아보니 1개 단위로 판매하는 도매상이 많지 않았고,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현재 동일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과 비슷한 가격에 팔기가 어렵다. 이런저런 수수료를 제외하면, 마진이 거의 없다. 또한 위탁으로 주문을 일일이 넣는 과정 자체가 노동이기도 하다.

 

두 방식 모두, 고객의 전화를 일일이 응대해야 한다던지, 환불이나 교환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것을 처리하는 것 또한 굉장한 업무 중 하나이다.

 

이런 귀찮은(?) 모든 배송과정과 CS(고객만족)를 내가 다 할 자신이 없었다. 

 

그 때 생각해본 것이 아마존 셀러였는데, 여러가지 측면에서 직장인이 진행하기에 유리하고 편리한 부분이 많았다.

 

먼저, FBA라고 불리는 배송관리시스템이다.

 

FBA의 뜻은 Fulfillment By Amazon 으로,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

 

여기서 풀필먼트(Fulfillment)는 사전 정의로 뜻을 살펴보면

 

의무를 이행하고 완수하는 뜻도 있지만,

고객의 주문처리(과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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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FBA는 고객의 주문처리 과정을 모두 아마존이 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약간의 수수료를 받아서 ㅋ

 

그러니까, 물류창고에 원하는 물건을 가져다 놓으면, 고객들의 주문이 들어올 때, 아마존에서 직접 알아서 배송해주고 반품 들어오면 환불해주고 교환해주고...

 

이 모든 귀찮으면서 시간을 많이 뺏기는 작업들을 아마존이 알아서 해주겠다는 것이다.

판매자에게 있어서 이렇게 편리한 시스템을 본적이 있나?

 

판매자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매입해서 아마존 창고로 보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그 이후에도 상품 판매를 위한 많은 과정들이 존재하지만 ㅋㅋ

 

국내에서는 자체적인 물류창고로 재빠르게 다음 날 배송해주는 로켓배송과 같은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한 쿠팡이 가장 비슷하다.

 

일단 그런 부분들은 국내의 스마트스토어도 런칭 시작하면 똑같이 판매 경쟁을 위한 많은 작업들이

필요한 것과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같은 노력이면 직장인 입장에서 좀 더 편리한 온라인 마켓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당연히 일순위다.

 

이런 판매자의 노력을 덜어주는 편리한 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에서 시작해보고자, 아마존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시장의 실제 규모 또한, 국내와는 사이즈가 다르지 아니한가?

 

게다가, 아마존의 장점 중 하나는 동일한 제품에 대해서 국가를 확장할 수 있다.

 

일마존이라 불리는 아마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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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미국에서 기저귀 가방을 런칭해서 잘 팔렸다고 한다면,

캐나다나 멕시코로 기본적으로 확장할 수 있고,

원한다면 일본이나 유럽등의 국가들로 제품 판매활로를 확장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국에서 판매했을 때, 쌓였던 평점(레이팅, Rating)과 리뷰(Review)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 쌓였던 평점과 리뷰가 타 국가에서 그대로 노출이 된다.

 

타 국가에서 런칭을 시작했을 때 이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장점이 된다.

50% 이상의 초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아마존은 이런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 중 하나이다.

 

2. 아마존 셀러(Amazon Seller) 사업(Business)을 진행하는 단계

 

이번에는 아마존 셀러를 실제로 진행할 때 필요한 단계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자.

각 분야별로 단계를 좀 세분화하자면 아래와 같이 총 15단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목차

1. 사업자 등록 및 제품(아이템) 선정
2. 알리바바 제품 검색
3. 알리바바 제품 제조사 선정
4. 아마존 셀러 프로페셔널 계정 가입
5. 알리바바 제품 제조사 샘플 수령 및 최종선택
6. 브랜드 네임 선정 및 미국 특허청 브랜드 등록
7. 제조사 발주 및 계약금 납입
8. 제품 촬영
9. 제품 A+콘텐츠 및 상세내용 작성
10. 제품 생산 완료 확인 및 제품 검수
11. 아마존 FBA Shipping List 작성
12. 잔금 납부 및 제품 선적
13. 제품 상세설명 및 A+ 콘텐츠 업로드
14. 제품 입고 및 광고 설정으로 판매 시작
15. 검색 유입 분석 및 광고 설정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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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총 15단계까지 진행했던 절차와 경험에 대해서 정리해서 포스팅 할 예정이다.

중간중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런 단계로 진행하면 아마존에서 제품 런칭까지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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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두아 리파(Dua Lipa)가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와 함께 싱글을 발표했다.

 

여기에 영 서그(Young Thug)까지 합세한 곡인데 굉장히 의미가 있다.

 

 

과거 캘빈 해리스의 앨범에 Young Thug가 피쳐링한 Heatstorke라는 곡이 있었다.

물론 이 곡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참여해서 Young Thug이 크게 부각되지 못한 점이 있지만, Young Thug은 여름에 맞는 밝은 목소리의 래핑을 충분히 들려주었다.

 

 

 

그 후에 발매된 싱글인 One Kiss라는 곡은 Dua Lipa가 피쳐링한 곡이었다.

 

그러니까, 과거에 캘빈해리스 앨범에 따로따로 싱어로 참여했던 Dua Lipa와 Young Thug이 이번에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둘의 조합으로 나온 싱글이라는 것만 보고, 과연 잘 어울릴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역시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

 

일단 뮤비를 한 번 보자.

 

 

 

뮤비는 등장인물(?) 소개부터 시작한다.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두아 리파(Dua Lipa)

 

 

영 서그(Young Thug)

 

 

 

노래의 분위기를 알려주는 듯한 보랏빛 배경과 핑크색 네온, 그리고 뒤집어진 차가 해변에 놓여있는 상태로 뮤비는 시작한다.

 

그럼 이번 싱글인 Potion(포션)의 뜻은 무엇일까?

 

 

Potion은 한 번 마실 만큼의 물약(혹은 독약) 마법스러운 물약이나 묘약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뮤비를 보면 알겠지만, 묘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마치 묘약을 마신 듯한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그럼, Potion의 가사와 해석을 보도록 하자.

 


[Pre-Chorus: Dua Lipa]

In the whip on a Tuesday night, got the music high

화요일 밤 차 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보네

And you by my si-i-ide, si-i-ide

내 옆에는 네가 있지

Top down and the moon is high and the mood is right

위에서 아래로, 달은 높이 떠있고, 분위기는 딱이지

And you're by my si-i-ide, si-i-ide, yeah

그리고 네가 내 곁에 있지

 

[Chorus: Dua Lipa]

Late night conversations

늦은 밤의 대화

Electric emotions

짜릿한 감정들

Sprinkled with a little bit of sex

약간의 섹스가 가루처럼 뿌려졌지

And it's a potion, yeah

그럼 이건 물약인 거지

Late night, bodies achin'

늦은 밤, 몸이 아파오지

Mental stimulation

정신적 자극

Sprinkled with a little bit of sex appeal

약간의 성적 매력이 가루처럼 뿌려진

And it's a moment, yeah, yeah (Ah, ah-ah, ah-ah, yeah)

바로 지금이야, 예, 예

 

[Verse: Young Thug]

I've been catchin' love off a backboard

난 농구 골대의 백보드를 맞추듯이 사랑을 찾았어

Runnin' from your love, that's what this track for

너의 사랑으로부터 도망가는 거, 그게 이 노래의 목적이지

Fuckin' every bitch and never tell 'em, no

모든 애들과 관계를 가지고, 그들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지

I'm pushin' P, they black and white, a Oreo

난 진심이야, 흑백이 분명한 오레오처럼

I'vе been catchin' love off a backboard

난 농구 골대의 백보드를 맞추듯 사랑을 찾아왔어

Runnin' from your love, that's what this track for

너의 사랑으로부터 도망가는 거, 그게 이 노래의 목적이야

Buyin' niggas' bitches from thе corner store

코너의 가게에서 여자들을 사오지

Thug, why you wanna do that? I don't need this love

서그, 넌 왜 그러고 싶어 하나? 난 이런 사랑이 필요 없어

Ball like Lebron James in the finals

마치 마지막 경기의 르브론 제임스가 던진 공 같아

We 14 Hunna, just like a minor

우린 14살의 Hunna 같아, 딱 미성년자 같지

 

I'm yellin' "Free Big Meech" with designers

난 "Big Meech에게 자유를"이라고 소리쳐

Fifteen million hoes 'cause I'm undecided

15만 창녀들과 함께하지, 왜냐하면 난 아직 결정안했거든

I'm kickin' shit, karate, ooh

난 다 쳐내고 있어, 가라데 발차기로

I'm servin' bricks somebody hood

난 벽돌을 가져다주고 있어

Fucked a bitch, catch a charley, ooh

어떤 여자애와 관계를 가졌어

Gucci flip flops and joggers, ooh

구찌 쪼리와 조거 팬츠

[Pre-Chorus: Dua Lipa]

In the whip on a Tuesday night, got the music high

화요일 밤 차 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And you by my si-i-ide, si-i-ide

내 곁에는 네가 있지

Top down and the moon is high and the mood is right

위에서 아래로, 달은 높이 떠있고, 분위기는 딱 좋아

And you're by my si-i-ide, si-i-ide, yeah (Ah, ah)

그리고 네가 내 곁에 있지

 

[Chorus: Dua Lipa]

Late night conversations

늦은 밤의 대화

Electric emotions

짜릿한 감정들

Sprinkled with a little bit of sex

약간의 섹스가 가루처럼 뿌려졌지

And it's a potion, yeah

그럼 이건 물약이야

Late night, bodies achin'

늦은 밤, 온몸이 아프지

Mental stimulation

정신적 자극

Sprinkled with a little bit of sex appeal

약간의 성적 매력이 가루처럼 뿌려진

And it's a moment, yeah, yeah

바로 이 때야

[Bridge: Young Thug]

Feelin' fly tonight, yeah, yeah

오늘 밤 날아갈 것만 같아

Goin' with the motherfuckin' vibe, yeah

미친 듯한 분위기와 함께 가자

It's goin' down tonight, oh, yeah

오늘 밤이 끝나가지만

But don't you leave, don't you move

떠나지마, 움직이지도 마

Ba-da-bing, ba-da-boom 'bout you, ayy, oh

바다빙, 바다붐, 너에 대해

 

[Chorus: Dua Lipa]

Late night conversations

늦은 밤의 대화

Electric emotions

짜릿한 감정들

Sprinkled with a little bit of sex

약간의 섹스가 가루처럼 뿌려졌지

And it's a potion, yeah​

그럼 이건 물약인 거야

Late night, bodies achin'

늦은 밤에, 온몸이 아프지

Mental stimulation

정신적인 자극

Sprinkled with a little bit of sex appeal

약간의 성적 매력이 가루처럼 뿌려진

And it's a moment, yeah, yeah (Ah, ah-ah, ah-ah, yeah)

바로 이 때야

[Post-Chorus: Dua Lipa]

Sprinkled with a little bit of sex

약간의 섹스가 가루처럼 뿌려졌지

And it's a potion, yeah

그럼 이건 물약인 거야

Sprinkled with a little bit of sex appeal

약간의 성적인 매력이 가루처럼 뿌려져있으면

And it's a moment, yeah

바로 이 때야

[Outro: Young Thug]

(H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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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곡은 바로 잭할로우 Jack Harlow의 퍼스트 클래스 First Class!

 

잭할로우는 최근에 Lil Nas X 곡인 Industry Baby에 피쳐링하면서 좀 더 크게 알려진 바 있다.

 

지난주는 차트에 딱 3위에 걸쳐있었는데 이번 주에 1위를 차지했다.

차트에 올라온지는 5주밖에 안되었는데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올라온 결과라고 본다.

 

먼저 뮤비를 보자.

 

 

 

먼저 뮤비가 특이한게 16:9 비율이 아닌 과거 4:3 비율로 촬영되었다.

 

 

 

잭 할로우가 침대에서 자고 있는 모습으로 뮤비는 시작한다.

 

 

여주인공이 등장하고,

 

 

멋진 헬기를 배경으로 랩이 시작된다.

 

이 노래의 특징은 Fergie(퍼기)의 Glamorous(글래머러스) 후렴구를 샘플링 한 것이다.

 

 

 

Fergie(퍼기)의 Glamorous(글래머러스) 가사 중 후렴구는 이렇게 나온다.

 

G-L-A-M-O-R-O-U-S, yeah

G-L-A-M-O-R-O-U-S

We flying first class, up in the sky

 

이 부분이 샘플링되어 코러스로 노래 전체를 뒤덮는다.

 

Jack Harlow - First Class 가사/해석

 

[Intro: Jack Harlow]

Mm

[Chorus: Jack Harlow & Fergie*]

I been a (G), throw up the (L), sex in the (A.M.), uh-huh (O-R-O-U-S, yeah)

내 삶은 (Gang), 내 출신지 (Louisville), 사랑은 역시 (아침에), uh-huh (O-R-O-U-S, 예~)

(G-L-A-M-O-R-O-U-S)

And I can put you in (First class, up in the sky)

난 비행기에 너를 태워줄 수 있어 (퍼스트 클래스, 저 하늘 위로)

I can put you in (First class, up in the s—, up-up in the s—)

난 널 저 높이 보내줄 수 있어 (퍼스트 클래스, 저 하늘 위, 저-저 하늘 위)

I been a (G), throw up the (L), sex in the (A.M.), uh-huh (O-R-O-U-S, yeah)

내 삶은 (Gang), 내 출신지 (Louisville), 사랑은 역시 (아침에), uh-huh (O-R-O-U-S, 예~)

 

And I can put you in (First class, up in the sky), mm, mm

난 널 비행기 태워줄 수 있지 (퍼스트 클래스, 저 하늘 위로), 음, 음

I can put you in (First class, up in the s—, up-up in the s—)

난 널 저 높이 보내줄 수 있어 (퍼스트 클래스, 저 하늘 위, 저-저 하늘 위)

[Verse 1: Jack Harlow]

I can see the whole city from this balcony

난 이 발코니에서 도시 전체를 바라볼 수 있어

Back in 2019, I was outside freely, but now they got it out for me

2019년엔 자유롭게 밖을 돌아다녔는데, 이젠 다들 날 붙잡네

I don't care what frat that you was in, you can't alpha me, keep dreamin'

너가 어디서 왔는지 상관안하고, 넌 날 못 이겨, 꿈만 꾸지

Pineapple juice, I give her sweet, sweet, sweet semen

파인애플 주스를 마셔, 난 그녀에게 달콤한, 달콤한 달콤한 정액을 주지

I know what they like so I just keep cheesin'

난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알아 계속 돈을 갖고오지

Hard drive full of heat seekin'

내 컴퓨터 하드엔 히트곡이 가득하지

Tryna come the same day as Jack? Rethink it

감히 나랑 같은 날 발매를 하려고? 다시 생각해봐

You don't need Givenchy, you need Jesus

너한텐 지방시 같은 명품이 필요한 게 아냐, 예수의 기적이 필요하지

Why do y'all sleep on me? I need reasons

왜 이 악물고 날 부정하지? 이유가 좀 듣고 싶네

Uh, I got plaques in the mail, peak season

음, 가장 바쁠때 판매량 인증 기념패를 몇 개씩이나 집으로 왔어

Shout out to my UPS workers makin' sure I receive 'em

그 성수기에 확실히 배송받게 해준 우리 지역 UPS 운송 직원들에게 감사 좀 하고 갈게

 

 

 

You can do it too, believe it

너도 나처럼 성공할 수 있어, 믿어봐

[Chorus: Jack Harlow & Fergie*]

I been a (G), throw up the (L), sex in the (A.M.), uh-huh (O-R-O-U-S, yeah)

내 삶은 (Gang), 내 출신지 (Louisville), 사랑은 역시 (아침에), uh-huh (O-R-O-U-S, 예~)

(G-L-A-M-O-R-O-U-S)

And I can put you in (First class, up in the sky)

난 비행기에 너를 태워줄 수 있어 (퍼스트 클래스, 저 하늘 위로)

I can put you in (First class, up in the s—, up-up in the s—)

난 널 저 높이 보내줄 수 있어 (퍼스트 클래스, 저 하늘 위, 저-저 하늘 위)

I been a (G), throw up the (L), sex in the (A.M.), uh-huh (O-R-O-U-S, yeah)

내 삶은 (Gang), 내 출신지 (Louisville), 사랑은 역시 (아침에), uh-huh (O-R-O-U-S, 예~)

 

[Verse 2: Jack Harlow & Polow Da Don]

(Are you ready?) Ha, yes, I am

(준비됐어?) 하, 물론, 난 준비됐어

They say, "You a superstar now," damn, I guess I am

사람들은 말하지, "넌 이제 슈퍼스타야", 젠장, 내가 봐도 그런 것 같네

You might be the man, well, that's unless I am

너도 주인공이 될 수 있어, 뭐 그 자리가 내가 아니라면 말야

Okay, I'll confess I am

오케이, 내가 주인공이라고 인정하자.

Go ahead and get undressed, I am

어서 옷을 벗어, 난 준비됐어

Okay, cool, you on Sunset? (I am)

오케이, 좋아, 너 지금 선셋이야? (맞아)

I'm 'bout to slide, okay, I'm outside, okay

나 당장 갈게, 응, 나 밖이야, 응

This lifestyle don't got many downsides

이런 라이프스타일은 단점도 별로 없지

'Cept for the lack of time I get 'round my family

내 가족이랑 보낼 시간이 없단 것만 제외하고

Makin' sure they never downsize

그래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충실해야지

I got visions of my mom sayin', "Wait, this house mine?"

난 우리 엄마가 이렇게 말하도록 만들 거야, "아니, 이 집이 정말 내 집이라고?"

Can't lie, I'm on Angus, Cloud 9

거짓말은 못해, 난 앵거스(배우) 마냥 기분좋아

 
 

I got 'em on the bandwagon now 'bout time

난 이제 사람들의 유행을 선도하게 되었지

I ain't even got no downtime

내겐 추락하는 시간은 있지도 않아

Every time I speak, she say, "Yeah, that sounds fine"

내가 말할 때마다 그녀는 말하지, "그래, 그거 좋은데"

 

 

[Chorus: Jack Harlow & Fergie*]

I been a (G), throw up the (L), sex in the (A.M.), uh-huh (O-R-O-U-S, yeah)

내 삶은 (Gang), 내 출신지 (Louisville), 사랑은 역시 (아침에), uh-huh (O-R-O-U-S, 예~)

(G-L-A-M-O-R-O-U-S)

And I can put you in (First class, up in the sky)

난 비행기에 너를 태워줄 수 있어 (퍼스트 클래스, 저 하늘 위로)

I can put you in (First class, up in the s—, up-up in the s—)

난 널 저 높이 보내줄 수 있어 (퍼스트 클래스, 저 하늘 위, 저-저 하늘 위)

I been a (G), throw up the (L), sex in the (A.M.), uh-huh (O-R-O-U-S, yeah)

내 삶은 (Gang), 내 출신지 (Louisville), 사랑은 역시 (아침에), uh-huh (O-R-O-U-S, 예~)

 

And I can put you in (First class, up in the sky), mm, mm

난 널 비행기 태워줄 수 있지 (퍼스트 클래스, 저 하늘 위로), 음, 음

I can put you in (First class, up in the s—, up-up in the s—)

난 널 저 높이 보내줄 수 있어 (퍼스트 클래스, 저 하늘 위, 저-저 하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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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셀러를 준비한지 벌써 몇 개월이 지났다.

아마존 셀러는 생각보다 준비할 것들이 많은데 디테일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그 중 중요한 단계는 중국의 제조업체와 본격적으로 물건 발주를 위한 계약을 맺기 전에 계약조건을 따져보는 것이다.

무역선적조건 이라고도 불리는 인코텀즈(Incoterms)는 실제로 단계를 따져보면, 아래와 같다.

 

인코텀즈 (Incote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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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를 하나씩 따져보면,

 

1. EXW(EX Works)

2. FCA(Free CArrier)

3. FAS(Free Alongside Ship)

4. FOB(Free On Board)

5. CFR(Cost & FReight)

6. CIF(Cost, Insurance & Freight)

7. CPT(Cost Paid To)

8. CIP(Carrier & Insurance Paid to)

9. DAP(Delivered At Place)

10. DPU(Delivered at Place Unloaded)

11. DDP(Delivered Duty Paid)

 

Incoterms 2020을 기준으로 하면 위와 같이 크게 11개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수출입관계에서 셀러와 바이어의 책임을 상호간에 어디까지 질 것인가에 대해서 규약을 정해놓은 것이다.

 

실제로, 중국의 제조업체들에게 컨택하면서, 미국 아마존 물류창고까지 직접 배송할 경우에 위의 조건에 따라 총 금액이 어느정도 발생하는지 인코텀즈의 각 단계별로 견적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난다.

 

원하는 조건의 가격차이가 심할 경우, 원가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책임을 지되, 낮은 단계의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도 더러 있을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EXW, FOB, CIF, DDP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International Arbitration Atto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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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W는 쉽게 말해서 수출업자가 공장출고가 된 이후까지만 책임지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Invoice(송장)에서는 순수 물품대금만 기재된다.

이 조건은 수출업자가 물건을 공장에 내놓기만 하고, 수입업자는 물건을 인계받아서 운송부터 통관까지 모든 수출입업무를 떠안게 되는 것이다. 

 

보통, 수출업 업무를 잘 모르는 제조업체가 이렇게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제조만 하고 나머지 운송이나 수출입업무는 알아서 하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International Arbitration Attorney

 

2. FOB : Free On Board

FOB는 위의 EXW에서 조금 더 연장된 개념이다. 물건이 공장에서 출하되면, 수출을 위한 항구까지 이동하는 비용 + 항구에서 배에 선적하는 비용까지만 포함된다.

FOB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EXW보다는 조금 더 많은 비용이 요구되지만, 바이어 입장에서는 책임 소재에 대한 것과 각종 비용에 대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International Arbitration Atto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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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IF : Cost, Insurance & Freight

CIF는 역시 2번 FOB에서 한 단계 나아가서, 수출자가 수입국 항구 도착까지 책임지고, 도착까지 보험료를 지불한다.

일반적으로 수출하는 회사들은 관련된 보험을 들고 있기 때문에, 이 조건으로 계약을 진행할 경우 보험이 발생할 경우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 있다.

 

International Arbitration Atto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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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DP : Delivered Duty Paid

가장 마지막 단계로, CIF보다 마지막 단계이다. EXW와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으로, 수출업자가 모든 책임을 담당하게

된다. 생산하여 물건이 출고되고, 선박에 선적을 거쳐서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면, 선박에서 컨테이너를 내리고 컨테이너를 수입자 지정 창고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실제로 부과되는 금액으로 본다면

DDP > CIF > FOB > EXW 순으로 낮아진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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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산 기장의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2022년 3월 31일(목)을 기점으로 정식으로 개장했다.

 

서울/경기를 비롯한 지방에는 잠실 롯데월드를 비롯하여 에버랜드, 서울대공원과 같은 큰 놀이공원이 있지만, 부산에는 그동안 가까운 경주월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테마파크가 없었다고 보아도 무방했다.

 

이번에 기장에 위치한 롯데월드 부산이 개장하면서 부산을 비롯한 주변 도시인 양산, 울산까지 경남의 인구들을 강력하게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변에 롯데아울렛이 바로 붙어있어서 쇼핑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롯데월드 부산에 놀러오게 되면 하루종일 머물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위치 및 대중교통 이용방법

 

 

먼저 부산 기장 롯데월드의 정식 명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다.

기존 잠실에 위치한 오리지널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구분하기 위해 뒤에 '부산'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위치는 기존에 있었던 롯데아울렛 바로 맞은 편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부산 동해선을 타고 '오시리아역'에서 내리면 된다.

오시리아역에서 롯데월드 부산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만약에 KTX를 타고 내려와서 부산역에서 찾아간다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먼저 직통버스를 타는 방법이다.

 

부산역에서 오시리아역까지 바로가는 1001번 버스가 있다.

시간은 대략 1시간 23분 정도 소요된다.

 

두 번째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부산역에서 1호선을 타고 교대역에서 하차하여, 동해선으로 환승한 후 오시리아역으로 가면 된다.

지하철로 이동하면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환승의 불편함이 있지만 좀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2.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입장권(티켓) 및 연간회원권 가격

 

지난 2022년 3월 31일 ~ 4월 10일 이 기간에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정해진 인원만 입장할 수 있었다.

즉,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금은 사전예약 기간이 종료되고,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쾌적한 이용을 위해서 당일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다.

입장객의 제한을 두다니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부지가 아무래도 잠실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롯데월드 부산 입장권 가격

 

먼저, 입장권의 가격을 보면 위와 같다.

  어른 (Adult) 청소년 (Youth) 어린이/경로
(Child/Elders)
베이비 (Baby)
종일권 (1 Day) 47,000 원 39,000 원 33,000 원 12,000 원
오후권 (After 4) 33,000 원 31,000 원 29,000 원 12,000 원

 

나이를 구분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경로 : 만 65세 이상 (기타우대 중복 불가)

2. 어른 : 만 19세 이상

3. 청소년 : 만 13세 이상 ~ 만 18세 (학교 및 학년 무관)

4. 어린이 : 만 36개월 이상 ~ 만 12세

5. 베이비 : 36개월 미만 : 파크 입장은 무료이며 어린이전용 어트랙션 이용 시 베이비 이용권 구매 후 이용 가능
단, 베이비 이용권을 구매 하여도 어트랙션별 신장제한에 따라 탑승이 제한 될 수 있음.

 

유아용 어트랙션 : 캔디트레인,날아라꼬꼬,달려라염소,춤추는포니,아기돼지범퍼카,키즈토리아

베이비이용권 : 베이비이용권(종합) : 12,000원, 베이비이용권(키즈토리아) : 6,000원, 베이비이용권(1회) : 각 3,000원

 

 

또한, 매직패스 프리미엄이라고, 당일 종합이용권 이용 손님이나 연간이용 손님 중에 사전 탑승 예약 필요 없이 매직패스 대기라인을 이용해서 빠르게 탑승할 수 있는 추가 티켓도 구매 가능하다.

 

다만, 일일 한정 수량 판매이기 때문에 조기 완판 될 수도 있는 점 유의하자.

 

 

또한, 잠실 롯데월드처럼 연간이용권도 판매하고 있다.

연간이용권은 골드와 그린으로 나누어진다.

골드는 무조건 28만원,

그린은 어른 18만원, 베이비 9만원, 어린이/시니어 14만원이다.

 

그린 기준으로 종일권 입장료와 비교해서 계산해보면,

 

어른 : 3.82회

어린이/시니어 : 4.24회

베이비 : 7.5회

 

즉, 자주 방문한다고 했을 때, 어른 입장권은 4번 이상만 가면 무조건 이득이고,

어린이/시니어는 5회 이상,

베이비는 8회 이상이다.

 

베이비가 있는 가족이 자주 방문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약 4회~7회 정도로 방문한다면

어른만 연간회원을 끊는 편이 저렴하다.

 

그러나, 8회 이상 자주 방문한다면 가족이 다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는게 낫겠다.

 

3.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할인 카드(통신사 포함)

 

먼저 통신사 멤버십 혜택을 알아보자.

 

 

 

2022년 4월 한달 기준으로 KT와 LG U+(유플러스) 멤버십 제휴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쉽게도 SKT(SK텔레콤)는 아직 제휴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상 : KT, LG U+ 멤버십 회원 본인 + 동반 3인

구매방법 : 현장 유인 매표소 또는 티켓 키오스크에서 KT 멤버십 회원 인증 (할인 금액만큼 KT 멤버십 포인트 차감)

※ 동반인 포인트는 미차감

LG U+는 포인트 차감하지 않음

유의사항 : 일 1회 한정 사용

1일권 (10:00 ~)

구분 정상가 (1인) 본인 우대가 동반 3인 우대가
어른 47,000 37,600 42,300
청소년 39,000 31,200 35,100
어린이 33,000 26,400 29,700

야간권 (16:00 ~)

구분 정상가 (1인) 본인 우대가 동반 3인 우대가
어른 33,000 26,400 29,700
청소년 31,000 24,800 27,900
어린이 29,000 23,200 26,100

 

신용카드 할인혜택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먼저, 롯데카드(신용카드 기준)를 보유중이라면 어른 기준 입장권의 50%가 할인된다.

카드 소유자 본인과 동반 1인까지 50% 할인혜택이 가능하다.

행사는 올해 5월 31일까지 일단 진행된다.

 

 

종일권 기준으로 위와 같은 50%할인 가격인 23,500원에 예매할 수 있으며,

동반 1인 또한 무조건 50% 할인이 된다.

 

 

오후권 (After 4)의 경우도 동일하게 50% 할인이 가능하다.

 

 

 

BC카드와 KB국민카드는 본인 50% 할인이 되지만,

동반 1인은 30%까지밖에 할인이 되지 않는다.

 

 

1일권 기준으로 보면, 본인만 50% 할인, 동반 1인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KB국민카드의 경우에도 동일하다.

 

그 외에서 PAYCO(페이코)할인, 온라인 예매 할인, 기장군민 및 국가유공자, 대중교통, 장애인 우대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https://adventurebusan.lotteworld.com/kor/fare-benefit/benefit/list.do

 

이달의 혜택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일반혜택, 카드혜택, 멤버식혜택 모두 확인하여 롯데월드로 놀러오세요~

adventurebusan.lotteworld.com

 

아직 완전히 고정혜택 할인은 아니고, 이달의 혜택이므로 혜택이 조금씩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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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전 출장을 자주 다니게 되면서 대전에 있는 많은 종류의 호텔들을 방문하게 되었다.

대전 호텔들의 특징은 역사가 오래된 호텔들은 대체로 유성 근처에 많이 몰려있으나, 호텔 등급이 높지 않고 기껏해야 관광호텔 정도의 급 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 최근 5성급 호텔을 소유한 대기업들이 지방에 4성급 호텔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대전의 경우 현재 1개의 5성급 호텔을 제외하면 4성급 호텔은 현재 3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 4성급 호텔 중 탑은 롯데시티호텔 대전이다.
(Lotte City Hotel Daejeon) 이번에는 롯데시티호텔 대전 스탠다드 더블룸(Lotte City Hotel Daejeon Standard Double Room)을 숙박한 후기를 올려본다.

평일 숙박으로, 1박에 9.3만원이라는
괜찮은 가격으로 다녀왔다.


1. 주차장 - 로비(Parking Lot - Lobby)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다. 지하1층~지하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2개의 층으로 전 객실이 커버된다고 보면 된다. 지하주차장의 특징은 핑크색으로 표시된 여성우대 주차공간이 있는데 아마 롯데의 특징인 것 같다.


주차장에서 엘레베이터로 가는 길


엘레베이터 앞. 깨끗하다.

 


엘리베이터 내부

1층 : 로비(Lobby), 리셉션(Reception), 연회장(Banquet), 비즈니스 코너(Business Corner), 컨퍼런스 룸(Conference Room)

2층 : 객실(Guest Rooms), 씨라운지(C'Lounge), 휘트니스센터(Fitness Center), 코인세탁실(Coin-operated Room)

3~17층 : 객실(Guest Rooms), 스위트룸(Suite Rooms)

18층 : 레스토랑(Restaurant)


로비 내부 전경


리셉션 모습이다.


체크인을 하고, 카드키를 2개 받았다.

 


6층을 배정받았음!


복도는 이렇게 깔끔하고 조명은 은은하다.


2. 스탠다드 더블룸 객실 내부

 


카드를 갖다대고


카드키를 꼽으니


짠~룸이 나타났다!
가장 기본 룸인 스탠다드 더블룸 치고는
생각보다 넓었다.

 


적당한 사이즈의 벽걸이 티비,
아주 넓고 긴 책상이 맘에 들었다.
비즈니스를 위한 출장객들에게 제격인 느낌.
책상 스탠드도 좋았고.


책상에는 220V 콘센트 두 개와 110V 콘센트 한 개, HDMI 포트, 랜포트가 있다.


길쭉한 스탠드가 이쁘고 맘에 든다.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ㅎㅎ


가장 중요한 침대 및 침구류.
4성급 답게 괜찮았다.
포근하게 잠들 수 있었음.


침구에 대한 안내문.
환경을 생각해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은은한 핀조명 아래에 소품같은 액자가
인테리어의 포인트!


체크인을 일찍해서 아직 밖 풍경이 밝다.
이 쪽 방향은 건물을 마주보고 있지 않다.
층이 더 높으면 리버뷰가 될 것 같다.
그래도 깔끔한 시티뷰!!


다음은 욕실.


샤워부스 + 욕조의 형태를 띄고 있다.
보통은 샤워부스나 욕조를 선택하거나
대체로 샤워부스만 있는 곳이 많은데
여러 니즈를 감안해서 혼합형을 선택했다.


세면대


어메니티는 1회용품이나 미니어쳐 대신
지속 사용하는 화장품을 가져다 놓았다.
Davines(다비네스)라는 브랜드인데
두피케어로 유명한 제품이다.

조금 검색해보니 요즘 롯데호텔 체인은
다 이제품을 사용중이라고 한다.
avines(아비네스)가 아님.
Davines(다비네스)임!

 


비데는 노비타 제품.


샤워부스에도 전부 다비네스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으로 롯데시티호텔 대전 1박 숙박후기를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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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를 마지막 방영으로 KBS 주말 드라마였던 '신사와 아가씨'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현재는 아름다워

 

그 뒤를 잇는 후속 드라마인 '현재는 아름다워'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지금 주말 드라마는 사실상 KBS가 시청률 원탑인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방송사 입장에서는 최고의 시청률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드라마가 꾸준히 필요하다.

 

'현재는 아름다워' 같은 경우도 그에 걸맞게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중견배우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신인, 중간 이상의 연기력과 인지도를 가진 배우들이 적절하게 잘 캐스팅 되었다.

 

드라마는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담고 있다.

 

1. 결혼에 대한 이야기

 

예전과 달리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

연애는 기본이고 그 외에도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이 갖추어야 결혼하는 시대가 되었다.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총 세 커플이 등장한다.

 

 

 

현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혼 전문변호사 현재(윤시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퍼스널쇼퍼 미래(배다빈)!

 


공부하고 일하다 보니 소위 말하는 결혼의 때를 놓친 치과의사 윤재(오민석)!

 

 


인생에서 사회적 성공을 가장 큰 가치에 뒀던 이혼 전문 변호사 해준(신동미)!

 


7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공시 준비생 수재(서범준)!

 

 
결혼이나 연애 생각보단 현실에 치여 사는 파티쉐가 되고 싶은 유나(최예빈)!

 

개성있는 6명의 주연을 중심으로,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2. 현재는 아름다워 등장인물

 

 

 

이현재(윤시윤) : (36세. 법무법인 해준. 파트너 변호사. 가사 (이혼/상속)법 형사법 전문)

삼형제 중 둘째다. 형제 중 가운데 낀 자의 장점을 다 가졌다. 생존에 완전 강하다.
타협하고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다.
그렇다고 누구하고나 다 잘 지내는 타입은 아니었다.
건들지 않으면 가만있지만 건들면 두 배로 갚아주는 깡다구가 있다.
그래서 현재를 아는 사람들은 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한다.
어려서부터 달변가에 논리적이고, 이기기 위해선 궤변도 서슴지 않는다.
그래서 다들 ‘현재는 크면 변호사가 될 거다’ 라는 말을 자주 했고,
진짜 변호사가 됐다. 하지만 이런 현재도 가족에게는 속수무책이다.
특히 엄마 ‘경애’ 의 결혼에 대한 잔소리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뭐가 모자라서 결혼을 못하냐고. 모자라서 못하면 포기라도 하지!’.
형 먼저 가면 간다고 슬쩍 말을 돌리면, 형보다 먼저 가도 된다며 볼 때마다
잔소리라 가급적이면 부딪치지 않으려고 한다.
현재가 결혼하지 않은 이유는 그냥 바빴고, 마음에 드는 상대가 없었다.
이런 뻔한 이유로 지금까지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현재는 변호사를 하면서 일에 대한 원칙을 세웠다.

첫째, 사건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둘째, 의뢰인에게 사사로운 감정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원칙에 위협적인 존재를 만났다. 바로 미래다.
혼인무효소송을 하겠다고 자신을 찾아온.
현재는 예상과 다른 미래의 행동에 흥미가 생긴다. ‘이 사람 뭐지?’

 

 

현미래(배다빈) : “지금 초콜릿 먹지 않고 30분 참으면 2개를 먹을 수 있어”

(31세. 백화점 퍼스널 쇼퍼)

맏딸이다. 친가에서 처음 태어난 딸이라 집안 내에서 주목과 사랑을 받았다.
천성이 밝고 환하다. 좋은 것을 잘 받아들이는 스펀지다.
영리하고 남에 대한 배려가 많다.
손해 보는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인간의 선한 힘을 믿는다.

주위 사람들을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시키는 능력이 있다.
미래는 이런 게 너무 즐겁다. 자신이 누군가의 장점을 살려 멋진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것. 그런 장기를 살려 지금의 퍼스널 쇼퍼가 되었다.
취향은 고급이지만 행동은 소탈하고 배려가 깊어 VIP들이 좋아했다.
그런 미래가 맘에 든 고객이 며느리를 삼고 싶다며 자신의 아들을 소개해 줬다.
그 남자가 지금 미래와 혼인 취소 소송을 하는 당사자다.

미래는 결혼은 ‘운명이다’ 라고 생각했다.
준형과의 만남은 동화같이 환상적이었고,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다.
모든 게 순조롭게 이어졌고, 주위 사람들이 다 어울리는 짝이라고 축하해줬다.
모든 걸 좋게만 생각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고객의 아들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결혼은 신뢰고 믿음이란 엄마 말에 설득됐다.

미래는 가족들과 의논해서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
그런데 혼인 신고를 한 날 어떤 여자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준형과 사실혼 관계이며 둘 사이에 아이가 있다면서.

 

 

이윤재(오민석) : “내 나이 서른아홉이야. 결혼해야지. 근데 결혼을 어떻게 하는 거야?”

(39세. 윤치과 원장. 현재 형)

이가네 종손이다.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기다리던 첫 자손이라서.
머리가 좋고 내향적이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온순하고 순둥순둥하지만 승부욕은 강하다. 이겨야 직성이 풀린다.
한 번 화가 나면 하늘 끝까지 간다. 꼼꼼하고 자신에게 엄격하다.
학교 다니는 내내 수재 소릴 들었었고, 의사가 장래 희망이었다.
자신의 희망대로 치과대학에 들어갔고 치과의사가 됐다.
지금의 ‘윤치과’를 개원한 지 5년 됐다.
친절하고 과잉진료하지 않아 사람들 사이에 평판이 좋다.
아프지 않게 진료한다고 해서 유명하다.

몇 번의 가벼운 연애를 했다. 몇 번의 연애 다 여자 쪽에서 먼저 대시했다.
이성에게 적극적인 표현력이 부족하다.
그리고 표현보다는 자신의 진심이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거라는 주장이다.
지금은 결혼을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 다니고 취미 활동하고, 자유롭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자신의 세워놓은 삶이 안정적인 패턴으로 가고 있었다.
그 패턴을 흔드는 여자가 나타났다.
동생 현재의 선배이면서 로펌 대표인 심해준!

 

 

 

심해준(신동미) : “원하는 성공을 했어. 결혼하고 싶은데. 남자가 없다.”

(41살. 법무법인 해준 대표. 이혼 전문변호사)

활달하고 외형적인 성격이다. 머리가 좋고, 리더십이 있다.
의리도 있고, 한 번 마음 먹은 건 꼭 해내는 근성이 있다.

사법고시 붙고, 중형 로펌과 대형 로펌에서 8년을 생활했다.
이러다간 비전이 없겠다 싶어, 본인이 직접 로펌을 차렸다. 법무법인 ‘해준’
대학 선배인 지상파 PD의 추천으로 법률 상담해주는 패널로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방송에 나오면서 로펌이 잘되기 시작했다.
로펌이 잘 되고 자신의 후배 현재에게 지분을 주고 영입했다.

해준은 지금 너무 외롭다.
오빠와 올케, 조카들이 있어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해준은 윤재의 치과에 갔고, 윤재의 시크하면서도 친절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이 남자 도무지 나한테 관심이 없는 거 같다.

 

 

이수재(서범준) : “팃포텟 (tit for tat) 니가 때리면, 나도 때려.”

(27세. 7급 공시 준비생)

삼형제 중 막내다. 단순하고 좋고 싫은 게 확실하다.
결정하면 끝까지 간다. 그런데 사랑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다. 승부욕이 강하다. 이겨야 된다.
수재는 ’가족이니까 뭐든 날 이해해주고 도와줘야 돼‘ 란 마인드가 강하다.

공시 준비하고 있다. 7급. 벌써 2번 떨어졌다.
공부 열심히 했는데 떨어져서 맘 상하고, 자존감 매우 낮아진 상태다.
집에서 용돈을 주지만, 풍족하게 쓸 수 없어서, 택배 상하차 알바 하고 있다.
운동을 좋아해서 피트니스 센터를 꼭 간다.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 수 있을까. 돈이 많으면 체육관을 차리고 싶다.
마침 체육관 관장 형도 수재에게 넘기고 싶어한다. 수입 괜찮다면서.

수재는 공무원이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아니라는 걸 깨달아갔다.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고 형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되려고 하는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이 집안의 DNA가 공무원이나 안정적인 직업 같은데..나는 왜 이러나.
시험을 두 번이나 떨어지니까 좀 딴생각이 드는데..
결혼프로젝트에 걸린 아파트가 수재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이거다!’.
아파트를 받아 팔고 사업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희망이 든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동업자. ‘나유나. 너 다!’

 

 

나유나(최예빈) : “힘든데 옆에서 조금만 배려해줘도 심쿵해! 알아 그거 사랑 아닌 거!”

(25세. 파티쉐를 꿈꾸는 취준생)

2남 1녀 중 장녀다. 실용주의적인 성격이다.
목표를 정하기 전에 현실성을 따져보고 정한다.
책임감이 강하고 배려심이 깊다.

빵순이다. 빵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다 자신이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빵을 만들 때 행복하다. 과자도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길 좋아한다.
그렇게 유나는 파티쉐가 되고 싶어졌고, 회사를 다녀서 모은 돈을 갖고 서울로 올라왔다.

제빵학원을 다니면서 상하차 알바하고 있다. 시급이 쎄서 한다.
유나는 게임을 하다가 알게 된 수재가 같은 동네여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사실 수재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 오빠긴 하지만.
택배상하차 알바가 너무 힘들어서 일 중간에 음료수를 건네거나 다친 데 밴드를 건네는 수재에게 동지애 같은 게 생겼다. 노동이 얼마나 사람을 가깝게 하는지 그때 알았다.

유나에게 수재는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유나는 이 제안을 수락한 것이 자신의 인생에 큰 파고가 될 줄 몰랐다.

 

 

이경철(박인환) : (79세. 이가네 수장. 삼형제 조부. 민호 부)

이가네 최고의 권력자. 최고의 권력자지만 권력을 휘두르진 않는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열혈 아버지다.
서산의 가난한 소작농 집안에서 태어나 배움이 길진 않았지만, 타고난 영특함에 처음 뛰어든 장사에도 수완이 좋았고, 그 덕에 안정된 가정을 꾸려 듬직한 가장으로 열심히 살았다.
결혼 3년 만에 얻은 귀한 딸 정은이 태어났을 땐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하지만 연이어 들이닥친 불행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만다. 그때 눈앞에 나타난 민호.
부모를 잃은 민호와 자식을 잃은 경철은 그렇게 서로를 보듬으며 가족이 되었다.
이후 서울로 상경해 가락시장에서 채소 장사를 했다. 장사가 잘 돼 재물도 제법 모았다.
이제껏 잘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요즘 자꾸 손자들이 마음에 걸린다. 결혼하려는 놈이 하나 없으니. 경철만큼이나 애가 타던 민호, 경애와 함께 셋은 야심찬 제안을 계획한다.
이름도 거창한 삼형제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경철은 부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해 애들이 결혼했으면 좋겠다.
언젠가 정은이를 찾게 되면 화목한 이 가족을 선물로 주고 싶으니까.

 

 

 

 

이민호(박상원) : (60세. 은원 중학교 교감. 경철 아들. 삼형제 부)

민호는 어릴 때 본인이 ‘재수 없는 아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은 경철에게 입양되고도 한동안 이어졌다. 언제든 파양될 수 있는 거니까.
하지만 경철의 따스한 보살핌 아래 두 사람은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 되었다.
결혼을 하게 된 것도 경철 덕분이다. 아버지가 되어 살아보니 지금까지 젤 잘한 게 결혼이다. 그렇게 오늘의 일가를 이뤘다.
민호는 아버지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해준 것처럼 자신도 아버지의 노후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버지가 잃어버린 딸 정은이를 찾아야 한다.

 

 

한경애(김혜옥) : (60세. 삼형제 모. 민호의 아내)

아들 셋의 엄마다. 아들 셋의 엄마란 사실만으로도 성격이 견적 나온다.
말을 하면 지키고, 행동한다. 감정 표현도 직진이다.
정의감이 있고, 오지라퍼다. 사람들이 경애에게 판결해달라고 문제를 갖고 온다.
아들 현재가 변호사가 된 후론 말빨도 잘 먹힌다.
고모네는 손주까지 결혼해서 아이가 셋이다. 윤재와 현재보다 어린데도.
애들이 얼마나 이쁜지 의사구 변호사 나발이고 다 필요 없고,
우리 애들도 얼른 결혼해서 아이들이 집안에 북적북적했음 좋겠다.

 

 

윤정자(반효정) : (80세. 미래 조모. 수정 시어머니. 진헌 모)

학교 공부라고는 초등학교까지 했다. 형제 많은 집안의 맏딸이다.
생활력이 강하고 호탕해서 남편과 함께 음식 장사를 해서 돈을 벌었다.
자식들한테 이미 물려줄 건 다 물려주고 지금은 100억대 건물을 갖고 있다.
이 건물은 마지막까지 쥐고 있다가 자신한테 잘하는 자식에게 물려줄 예정이다.
지금까진 ‘며느리 수정’이 가장 유력하다. 넌 날 배신하지 않겠지!

 

 

진수정(박지영) : (53세. 미래 모)

수정은 남들이 보기에 완벽한 인생이었다. 천성이 밝고 긍정적이며 선한데다, 머리도 좋고
예쁘고 활발하면서 의리 있어 친구들도 많았다. 자신이 입양아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이름에 누가 될까 봐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모범적으로 살았다.
교수 딸이면서 공부도 잘해 이대 가정과 졸업.
부잣집 아들과 결혼해서 아들 딸 골고루 낳고 사랑받으며 살고 있었다.
딸 미래가 혼인 사기를 당하면서, 수정의 이런 완벽한 인생에 위기가 찾아온다.

 

 

 

 

현진헌(변우민) : (57세. 미래 부. 수정 남편. 봉푸드 대표)

자식보다 아내다. 따뜻하고 도덕적이다. 온순하고 큰 욕심이 없다.
갖고 있는 재산만으로도 넉넉하게 살 수 있었다. 그러다 김밥에 빠져, 김밥 회사를 차렸다.
엄마 정자의 사업 운이 진헌에게 붙은 것인가. 회사가 너무 잘 된다.
이렇게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해도 될까, 하던 차에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수정이 이상하다. 수정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나도 살 수가 없다.

 

현정후(김강민) : (27세, 미래 동생. 봉푸드 본사 본부장)

자유로운 영혼이다. 머리도 좋고 영리해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근데 승부욕이 없다.
잘 포기한다. 그래도 맡은 일은 성실하게 잘 해낸다.
아빠처럼 김밥을 좋아한다. 그래서 봉푸드에 입사했다. 의외로 일이 재미있다.
직장에서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상사로 모시는 것도 기분 좋다.
이 사람들을 보호해줘야지 하는 생각도 든다. 틈틈이 게임을 한다.

 

3. 현재는 아름다워 인물관계도

 

 

현재는 아름다워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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