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해체 이후, 멤버였던 김채원과 미야와키 사쿠라가 국내 최대 레이블인 하이브와 계약한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아이즈원의 멤버였던 김채원

 

 

 

아이즈원의 멤버였던 미야와키 사쿠라

 

어떻게 된 이야기인지 좀 더 자세히 풀어보자면,

 

지난 8월 17일에는 김채원이 하이브 레이블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김채원이 현재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쏘스뮤직으로 옮기면서 새롭게 걸그룹을 꾸릴 것이라고 한다.

 

 

쏘스뮤직은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로 걸그룹 '여자친구'의 기획사로 유명하다.

2019년에 하이브(당시 빅히트)가 쏘스뮤직의 지분을 사들이며 인수했다.

 

아무튼 두 회사가 극비리에 이적을 진행해왔다고 한다.

하이브 측은 이와 관련해서도 “아티스트의 계약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을 해드릴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도 하이브 레이블 영입설이 터져 나왔다.

 

일본 매체 WoW Korea는 18일 미야와키 사쿠라 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미야와키 사쿠라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을 하고 이달 안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

이라고 보도한 것이다.

 

물론 이번 미야와키 사쿠라의 하이브 계약설은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아이즈원의 활동 종료 직전인 지난 3월에도 이미 나왔던 바 있다.

그런데 또 미야와키 사쿠라와 하이브 계약설이 나오면서, 기존 멤버였던 김채원과 만날지 여부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니, 프로미스나인(fromis_9)도 하이브로?

 

 

 

하이브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을 산하 레이블이자 세븐틴 뉴이스트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로 영입했다.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방영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아이돌 학교'를 통해 결성된 9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2018년 1월 정식으로 데뷔해서, 올해 5월에 싱글 2집인 '나인웨이 티켓' 타이틀곡 '위고(We Go)'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애초에 프로미스나인은 오프더레코드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지만, 레이블 통합과정에서 향후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프로미스나인을 플레디스로 이적하기로 했다.


걸그룹 준비중인 하이브

 

 

 

지난해 8월 사업설명회에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향후 비전을 공개한 적 있다.

2020년 새 보이그룹(엔하이픈),

2021년 걸그룹,

2022년 보이그룹을 각각 산하 레이블을 통해 론칭한다는 게 하이브 측의 기본 구상이었다.

"해당 걸그룹은 글로벌 오디션으로 선발된 인원으로 구성됐다. 아직까지 많은 것을 오픈할 순 없지만, 다국적 멤버들과 언어에 능통한 인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이 될 예정이다.

빅히트 사단의 프로듀싱, 민희진 빅히트 CBO의 감각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쏘스뮤직의 색깔과 걸그룹 노하우가 시너지를 내 블록버스터 걸그룹이 탄생할 예정이다." (당시 방시혁 의장 발언)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이 있다.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이 아니라는 점이다.


위에 이야기한 것 처럼, 아이즈원 일본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영입설도 돌고 있고,

<프로듀스48> 참가 경력자의 합류 가능성 등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인적 구성의 팀 준비는 지난해 방시혁 의장이 이야기한 것과는 거리감이 있다고 느껴진다.

 

하이브가 보여주는 행보는 결코 일반적인 신인 걸그룹 계획과는 거리가 멀다.

하이브의 걸그룹 론칭에 무언가 달라진 부분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이미 검증된 멤버들인 김채원과 프로미스나인의 합류까지 감안하면 이미 케이팝 시장에서 잘 알려진 인물들로 소속 레이블 그룹 구성을 재편하는 것은 분명 독특한 시도가 아닐 수 없다.

 

과연 이러한 하이브의 행보가 성공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지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