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ng Jazz가 최초로 LP라는 매체를 통해 대량생산으로 발매된 이래, 카세트테이프와 CD를 거쳐서 온라인을 따라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MP3파일 포맷으로 발전하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뭐, 이건 스윙재즈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고, 다른 어떤 음악장르도 마찬가지지만...)
너무 쉽게 구할 수 있어서일까? 쉽게 온라인으로 주고 받고 하는 사이에 음악은 그냥 거저 얻을 수 있다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 같다. 1930년대 기반의 빅밴드 스윙재즈는 차치하더라도, 현재 활동중인 스윙재즈 밴드의 앨범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소위 모던스윙밴드 혹은 네오스윙밴드, 뉴올리언즈 밴드, 집시스윙 밴드 등등 스윙재즈와 연관있는 1990년대~현재까지 발매된 앨범을 낸 밴드를 현재 활동중인 스윙재즈 밴드로 정의하자. 이 밴드들의 음악은 현재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제발 음원을 구입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현재 활동중인 밴드들은 그 마스터링된 MP3하나 완성하기 위해 수많은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들여서 연습하며 녹음한다. 얼마나 힘들고 고된 작업인지는 악기를 다뤄보거나, 음악을 취미로 해본 사람이라면 느낄 것이다.
CD를 배송받는 시간과 노력이 귀찮다면, MP3로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며, 실수로 분실했을 경우 계정에 구매이력이 있다면 다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앨범단위로 통째로 구입하는게 개별적으로 MP3를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곡들을 미리듣기 할 수도 있어서, 그 앨범의 전곡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원하는 곡만 구입해도 상관없다. 그래봤자 곡당 대부분 $0.99(천원)이다.
앨범을 통째로 사고 싶은데, 그 가격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 (사실 본인도 가끔 망설여질 때가 있었으니까) 대체로 앨범 단위는 $10~12정도인데, 커피 두잔 값 정도라 때에 따라 약간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러면 마음 맞는 주위 사람들을 모아서 공동구매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5명만 모아도, 개인당 비용이 2~3천원 정도로 줄어든다. 10명모으면 더 줄어들겠다. 그렇게 해서라도 나의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음반을 구입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렇게 구한 음악은 함부로 남들에게 그냥 주기도 힘들다.
아래 사이트 참고....(엥간한 밴드들은 Google혹은 아래 사이트를 통한 검색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혹시 누가 알까? 내년에는 올 계획이 없던 Gordon Webster Band가 갑자기 늘어난 한국의 앨범 판매량을 보고, 놀란 가슴에 무조건 가고 싶다고 하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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