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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 Basie(카운트 베이시)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간단히 그의 배경을 알아보고, 음악을 들어보도록 합니다.


1. 그는 누구인가?


 카운트 베이시(본명 : William James Basie) 는 1904년 8월 21일 New Jersey주의 Red Bank에서 태어났다. 어릴때부터 어머니로부터 피아노, 아버지로부터 혼(Horn)을 배웠다. 학력은 의외로 중졸이고, Palace theater에서 일을 시작한다. 사실 중간엔 드럼연주를 더 좋아했었는데, 당시에 그 지역에 활동중인 드러머 Sonny Greer(Duke Ellington밴드의 드러머였음)가 카운트 베이시가 연주하는걸 보더니 드럼은 별로라고 그러면서, 충격받고 다시 피아노로 완전히 돌아오게 된다 - 이 때가 15살.

                                                                                                                                                                                                                                              




2. 그의 음악 배경


 20살쯤 되어서 할렘으로 오게 되고, 이 때 Willie Smith(Fats Waller 밴드의 피아니스트 - Stride 주법을 주로 사용), James Johnson(제임스 존슨 - Stride 주법의 창시자, 후에 Count basie, Duke Ellington, Art Tatum, Fats Waller에 영향을 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Charleston이란 곡으로 유명함)을 만나게 된다. Leroy's라는 극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Fats Waller, Willie Smith로부터 본격적으로 Stride 주법을 배우고 이름이 서서히 알려지게 된다. 24살쯤 되었을 때,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본격적인 음악 인생이 시작된다.

James Johnson


 Fats Waller


3. 그의 음악세계


 카운트 베이시(Count Basie)는 부드럽고 릴렉스한 분위기에서 일정하게 스윙하는 훌륭한 리듬 섹션을 이끈 재즈 역사상 최초의 밴드 리더였으며, 리듬을 타고 건반을 노니는 듯한 '점프 리듬(Jump Rhythm)'의 황제로 명성을 날리게 됐다. 그의 이러한 독특한 연주 기법과 고급스러운 연주 스타일 덕택에 그의 이름 앞에는 '백작(Count)'이라는 별칭이 붙게 됐다.
 
 1936년부 터 40년대 전반에 걸쳐 그는 기타리스트 프레디 그린(Freddie Green), 베이시스트 월터 페이지, 드러머 조 존스(Jo Jones) 등과 함께 리듬 섹션을 이뤄 뛰어난 템포 감각과 경쾌함을 표출한 앨범들을 발표했으며, 그린-페이지-존스의 연합은 카운트 베이시라는 거대한 피아니스트에 의해 독특하지만 완벽한 스윙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또 그는 콤핑(Comping: 관악기 주자의 솔로 중 코드를 찔러주는 수법)으로 1936년에 싱글 [Shoe Shine Boy]를 발표, 빅 히트를 거뒀으며, 후에 그 주법은 허비 행콕(Herbie Hancock) 등 모던 재즈 피아니스트들에 의해 계승 발전됐다. 그 시기에 그는 'One O'Clock Jump'. 'Honeysuckle Rose', 'Lady Be Good' 등을 단순한 프레이즈의 되풀이 방식으로 연주, 대히트를 시켰다.
  
그 후 레스터 영(Lester Young)이 테너 색소폰 주자로 가담, 카운트 베이시 그룹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정확하고 길고 매끄럽게 스윙하는 음의 라인을 즉흥적으로 연주했다. 1939년부터 2년 동안 한창 전성기를 맞고 있었던 레스터 영과 함께 카운트 베이시 악단도 황금시대를 맞이했다. 악단은 자신들에 속해 있는 솔로 연주인들을 부각시키기 위한 소규모 앙상블도 녹음했는데, 이것은 '캔사스 시티 5, 6, 7' 등 인원에 따라 이름을 달리하는 캄보 연주로 이어졌다. 1944년 발표된 [Count Basie And His Orchestra]에 이 당시 카운트 베이시와 그의 밴드의 연주가 담겨 있다.
 


4. 그의 음악

- Honeysuckle Rose


- One o'clock Jump


- Basie Boogie


- Blues In Hoss' Flat


- Shiny Stockings + Jumping at the woodside


Shiny Stockings는 린디합의 아버지 Frankie manning이 가장 좋아하던 곡이다.
아래 영상은 2010 Lindyfest에서 Silver Shadows가 Frankie manning에게 헌정하는 공연이다.

- Corner Pocket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 잔잔하고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브라스계열의 악기가 5분이 넘는
플레잉 시간도 지루할 틈이 없게 해준다. 물론 카운트 베이시가 깔아주는 피아노 연주가 곡의 흐름을 주도한다.
 


Reference(참고) :
 
http://en.wikipedia.org/wiki/Count_basie - 카운트 베이시의 생애와 기타 잡스런 이야기(번역은 알아서...ㅋ)
 
http://www.swingmusic.net/Count_Basie.html - 중복되는 이야기가 많지만 음악적으로  좀 더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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