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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체조의 전설인 여홍철 선수의 딸로

알려진 여서정이 동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했다.

 

 

여서정은 지난 8월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33

얻었다.

 

도마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8명 중 당당히 3위를

차지하고 동메달을 얻었다.

 

 

 

 

여서정은 8월 2일 일본 도쿄 올림픽 선수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솔직히 처음 올림픽에 메달을 목표로 오지 않았다.

기술 성공이 목적이었다. 그런데 기술도 성공하고,

메달도 따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감독님, 코치님이 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국민과 가족, 친구들이 응원해줘

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조선수 여홍철의 딸 여서정

 

여서정은 잘 알려져있듯이, 1996년 애틀란타 남자 도마

기계체조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이다.

 

여홍철 선수는 2000 시드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그 이후 2003년부터 경희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심지어, 여서정의 어머니인 김채은 씨도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 동메달리스트라고 한다.

 

이러한 우월한 유전자 사이에서 태어난

여서정은 당연히 그 체조 유전자를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뉴시스

경기 후 여홍철과 만난 여서정은

 

"아빠가 정말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아빠는 널 믿고 있었다'고 말씀해주셨다.

농담으로 2차 시기는 (올림픽 때)

아빠랑 거의 똑같이 됐다고 하셨다"며 웃었다.

이런 것을 보면 타고난 유전자의 영향이

굉장히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서정 선수는 9살 때부터 체조를 시작했다.

그런데 체조를 시작한지 3년째인 12살 때

전국체전을 휩쓸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중학생 때도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면서 유전자의 힘이 나타났다.

경기체중 시절에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1개나 획득했다.

 

 

 

 

 

여서정 선수 프로필, 인스타그램

 

이름 : 여서정

생년월일 : 2002년 2월 20일 (만 19세)

키/몸무게(체중) : 152 cm, 46 kg

학력 : 경기체육고등학교

소속 : 수원시청, 올댓스포츠

경력 :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3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 금메달

2019년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종합2위, 도마 1위

2020년 제 75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1위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eo_seo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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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한참 뜨거운 요즘이다.

올림픽 순위를 보거나, 경기에 참가하는 

참가국들을 보면 뭔가 낯선 이름의 나라들이

눈에 띈다.

 

 

그 중 첫번째는, 상위권 5위에 있는 ROC라는

국가이름이다.

 

 

 

두 번째는 차이니스 타이베이 라는 이름의 국가다.

 

왜 이런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는지

어떤 국가들인지 알아보자.

 

ROC :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

 

 

 

ROC는 Russian Olympic Committee의 약자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라는 뜻이다.

 

러시아는 왜 러시아라는 이름을 놔두고 저렇게

길고 복잡한 이름을 달고 나왔을까?

 

그 주된 이유는 징계 때문이다.

 

작년 12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는

러시아의 도핑 샘플 조작을 인정하여 2년 간

러시아의 주요 국제스포츠 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징계를 내렸다.

 

이로 인하여 러시아 선수들은 'RUS'라는

자국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고

ROC(Russian Olympic Committee)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건은 일개 하나의 국가에 대한

징계일 뿐이고, 징계범위가 도핑과 전혀 연관없는

일반 선수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나머지 선수들은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라는 이름이

나오게 된 것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인 IOC의 지침에 따라서

러시아의 국기를 유니폼에 달 수 없고,

IOC 국기의 색상인 빨강, 하양, 파랑 등의

색상만 본인들이 입는 유니폼에 표시를 한다.

 

차이니스 타이베이(Chinese Taipei) 뜻?

 

차이니스 타이베이는 이름에서 보듯이 타이페이,

즉 대만(타이완, Taiwan)을 뜻한다.

 

 

 

 

이는 중국의 힘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세계관을 내세우며

대만도 중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대만이 '타이완(Taiwan)'이라는 국명을 사용하면

주권을 가진 나라로 보이니 중국에서 반발한 것이다.

 

대만은 1981년부터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대회에

대만 국호인 '중화민국'이나 '타이완'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 명칭과 국기, 국가등도 사용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것은 올림픽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에 가입할 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출처 : 뉴시스

 

최근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한국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그런데, 대만은 은메달에 그쳤지만 더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차이니스 타이페이가 아닌

'대만 선수들'로 불러준 것들이 트위터 트렌드에서

화제가 된 것이다.

 

그래서 대만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이 대만 선수들이라

불러준 것에 감동하고 좋아하는 것이다.

 

자기 나라 이름인 대만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아픔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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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쿄올림픽이 한참 진행중인 와중에

참가국들을 보면, 정말 다양하고 처음 들어보는

국가들도 많다는 생각이다.

 

특히 그중에서 이목을 끄는 나라가 있다.

바로 버진아일랜드가 그 중의 하나이다.

 

버진아일랜드는 크게 영국령버진아일랜드와

미국령버진아일랜드로 나뉘는데,

 

보통 영국령버진아일랜드 출신의 선수들이

많이 눈에 띄는 느낌이다.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버진아일랜드라는

국가에 대해서 알아보고 영국령/미국령

버진아일랜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자.

 

두 개로 쪼개진 버진아일랜드(Virgin Islands)

 

 

버진아일랜드(Virgin Islands)는 위치상으로

보면, 북미와 남미의 중간 지점쯤인 푸에르토리코

근방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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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세히 보면,

상대적으로 북동쪽에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British Virgin Islands)

서쪽과 남동쪽에 위치한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US Virgin Islands)로 나뉜다.

 

인구 수로 따져보면,

영국령버진아일랜드가 약 30,000명 정도

미국령버진아일랜드가 약 105,000명 정도로

미국령이 훨씬 많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GDP는 비슷한 편이다.

 

버진 아일랜드(Virgin Islands) 뜻?

 

버진 아일랜드 뜻은 과거에 크리스토퍼 콜롬버스가

발견한 이후에 성 우르술라(St Ursula)를 비롯한

순교한 11,000명의 처녀들을 생각해서

섬의 이름을 처녀들의 섬(Virgin Islands)라고

지었다고 한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ritish Virgin Islands)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는 최초 1493년

크리스토퍼 콜롬버스(Christoper Columbus)가

발견했다. 이후에 1672년에 영국령이 되었다.

 

 

실제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영국까지 

물리적인 거리만 해도 약 6,500km나 될만큼

거리상으로 상당한데, 영국이 몇백년동안이나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지도에서 적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이다.

(왼쪽 부분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다시 지도를 자세히 보면,

수많은 작은 무인도들이 있으며,

Virgin Islands라는 이름처럼,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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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크게 아래와 같이 나뉜다.

 

1. 버진 고다(Virgin Gorda Island)

2. 요스트밴다이크(Jost Van Dyke)

3. 토르톨라(Tortola)

4. 애너가다(Anegada)

 

이 중 수도인 로드타운(Road Town)은 

메인 섬인 토르톨라(Tortola)에 있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가 아닐 수 없다.

 

세계적인 조세피난처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이 곳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서

조세피난을 한 사람들이 적발된 적도 있었다.

 

그렇기에 세계적인 금융센터의 중심이기도 하다.

영화에서도 조세회피 및 자산가들의 자산 은닉처로

버진아일랜드가 많이 등장하는데 실제로도

그렇다고 한다.

 

통화는 미국달러(US Dollar)가 통용되며

언어는 미국 영어가 사용된다.

 

미국령 버진아일랜드(United States Virgin Islands)

 

 

미국령 버진아일랜드(US Virgin Island)는

위 지도에서 적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해당된다.

 

지도에서처럼 크게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세인트존(St John) : 동쪽

2. 세인트크로이(St Croix) : 남쪽

3. 세인트토머스(St Thomas) :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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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샬럭아말리에(Charlotte Amalie)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수도인데,

메인 섬인 세인트토머스 섬에 위치해있다.

 

원래 이곳은 1754년~1917년까지 덴마크령

서인도제도였으나, 1917년 미국이 매입하면서

미국령이 되었다.

 

공용어는 영어(English)를 사용하고 그 외에 

스페인어(Spanish), 버진아일랜드 크리올어

(Virgin Islands English Creole), 

프랑스어(French), 포르투갈어(Portugese),

중국어(Chinese) 등도 사용된다.

 

 

미국령이 된 날이 3월 31일인데,

이날은 Transfer day(트랜스퍼데이)로

매년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역시나, 천혜의 아름다운 해변과 경관을 가진

곳으로 전세계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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