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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양한 스윙음악을 연구하고 수집하게 되면서, 머릿속에 잡생각이 떠오른다. 도대체 어떤 음악을 틀면 스윙댄서들의 마음을 혹은 몸을 움직이게 하는것인가? 이건 단순히 디제이의 관점 뿐만 아니라 댄서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쉬웠다.


그 전에 먼저, 본인이 날씨 좋은 저녁에 한강따라 런닝할 때 선곡해서 듣는 음악들이 있는데, 대체로 박자가 내가 발을 내딛을 때와 싱크되는 곡들이다. 이를테면...


Cab Calloway - Are You Hep to the Jive(BPM 162)



Glenn Miller - Wham (Re-Bop-Boom-Bam) (BPM 165)





Fats Waller - You're Letting the Grass Grow Under Your Feet (BPM 163)



Naomi & Her Handsome Devils - This Can't Be Love (BPM 161)



The Pied Pipers - Whatcha Know Joe (BPM 166)



Glenn Miller - Boog It (BPM 160)



Benny Goodman - Don't Be That Way (BPM 167)




곡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니 BPM이 160~170사이라는 점이더라.


즉,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미디움 BPM(기준에 따라 초급 댄서들은 약간 버거울 수도 있는)의 곡들인데, 위와 같은 빅밴드의 곡들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듣고만 있어도 몸이 들썩들썩 거린다.


쉽게 말해서 가볍게 런닝하는 스텝으로 편하게 출 수 있는 BPM이라는 이야기이다.


평균적으로 볼 때 댄서들이 빠른 BPM(대체로 190이상정도)에 추기도 어렵지만, 너무 느린 BPM(110 미만)에 추기에도 쉽지 않다. 체력이 소진되지 않은 보통의 상태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신나게 추기에 가장 적합한 BPM이 160이라고 생각된다.


이는 심장의 BPM(Beat Per Minute)과도 밀접하게 관련있는거 같다.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니(심박수 관련 위키 링크 클릭), 일반적인 성인의 휴식기(운동 등을 하지 않는 보통의 상태)의 심박수가 평균적으로 60~100이라고 한다.



(출처 : 위키피디아 - 심박수)


(표에 따르면 나이대에 따라서도 심박수가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 평소에 얼마나 운동을 하느냐가 변수가 되겠지만, 빠른 음악에 힘들어지는 이유도 심박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즉, 60~100의 중간 숫자인 80은 위에서 언급한 160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이다. 보통때 심박수가 80~90정도를 유지하고 있다면 위의 음악을 들었을 때 분당 심박수와 음악의 BPM이 묘하게 싱크되는 것이다.


(써놓고 보니 너무나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를 학술적으로 풀어놓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ㅋㅋ)




디제이 입장에서 볼 때, 파티나 소셜이 시작되고 초반부를 지나 점점 신나게 시작하고 싶을 때, 위 BPM의 곡들로 흥분을 극대화시킨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의 이론은 감성적이라기보다 너무, 인체학적, 과학적으로 접근한 면이 있어서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ㅋㅋ


심신의 편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흥을 돋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이런 음악들은 댄서들이 너무 달려서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계속 플레잉하게 되면 좀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본다.


어찌보면, 디제이들은 그런 이유로 댄서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해보면서, 다음 플레이리스트에 빠른 곡으로 갈지, 좀 느리고 잔잔한 곡으로 플레잉할지 반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볼 수 있다.


다음 회에는 파티나 소셜의 후반부에 댄서들이 지친 상태에서, 어떤 음악들이 댄서들을 집에 가지 못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연구해 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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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윙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 국내를 비롯한 해외 스윙행사에도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는 것 같다. 국내 행사에서 느낄 수 없는 분위기나 다양한 로컬 스윙밴드, 볼거리 가득한 도시의 관광 등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본다.


허나, 한국에서 한번 해외로 나가기란 비행기표부터 시작해서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으며, 한번 해외로 나간다고 하더라도 스윙 행사만 돌고 오기엔 비행기표값이 아까워서 관광과 현지 여행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된다.


따라서 여행 + 스윙행사가 결합이 된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것이다.(조금 더 피곤하긴 하겠지만...)미국 행사의 경우, 규모나 역사는 깊지만 행사 장소 주위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 이번 포스팅에는 관광하기에도 좋은 유럽 지역을 위주로, 국내엔 크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알짜 행사들 위주로 소개를 해볼까 한다.


1. Rock That Swing Festival (독일, 2/12 ~ 16 )

http://www.rockthatswing.com



독일의 뮌헨에서 2/12 ~ 16에 무려 5일동안 열리는 이 행사는 벌써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을 맞아 엄청난 수의 강사들이 함께한다.


Norma  ·  Jeremy & Laura  ·  Thorbjørn & Flora  ·  Remy & Moe  ·  Stephen & Chanzie  · 
Ivan & Tanya  ·  Todd & Pamela  ·  JB & Tatiana  ·  Rasmus & Tove  ·  Davis & Claudia  · 
Grzegorz & Agnieszka  ·  Vincenzo & Agustina  ·  Nicolas & Mikaela  ·  Andreas & Mette  · 
Ali & Katja  ·  Christian & Jenny  ·  Markus & Jessica  ·  Johnny & Gaby  ·  Kav & Suzy Q  · 
Gio & Andrea  ·  Florian & Veronika  ·  Albert & Lana  ·  Marcos & Egle  ·  Arnas & Egle  ·
Marcus & Bärbl  ·  Ksenia  ·  Anja  ·  Sondre  ·  Elliot


특징은 Lindyhop, Charleston, Balboa, Blues, Shag, 게다가 Boogie Woogie까지 기초부터 고급까지 너무나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다는 것이다. (이정도 규모일줄은 생각 못했음)


강습 스케줄 링크


Gordon Webster와 Gentleman & Gangsters를 비롯한 로컬 밴드가 무려 13팀이나 온다는 것...!!


밴드 링크


뮌헨이란 도시의 정취와 함께 5일동안 스윙과 부기우기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2. SEA JAM (태국, 3/6 ~ 8)

https://seajam.wordpress.com/



South East Asia 라는 뜻을 가진 SEA JAM은 올해 방콕에서 열린다. 작년에도 다녀온 사람들에 의하면, 한국에서 멀지 않은 거리이므로, 비싸지 않은 항공권과 휴양 및 소셜댄스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한다. 이번에는 스웨덴 스페셜로, Gunhild Carling Band를 비롯하여, 강사들도 Hanna - Mattias - Lennart - Ryan - Sing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는 3/6 ~ 8 동안 열리며, 방콕의 관광과 저녁엔 밴드와의 소셜 및 강사들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는 괜찮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아직 방콕을 가보지 않았다면 추천!!



3. Paris Jazz Roots Dance Festival (프랑스, 4/2 ~ 6)

https://www.facebook.com/events/1607107512849705/




미국에 Authentic Jazz행사로 역사 깊은 Stompology가 있다면, 유럽엔 Paris Jazz Roots Dance Festival이 있다.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Paris에서 열리는 매년 한국의 CSI(Camp Swing It)기간과 겹치는 유일한 행사이다. (올해는 겹치지 않음)


강사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 Skye Humpries
- Ksenia Parkhatskaya
- Max Angelo Pitruzzella
- Nathan Bugh
- Rikard Ekstrand
- Fatima Teffahi
- Remy Kouakou Kouame
- Evita Arce
- Thomas Blacharz
- Juan Ignacio Villafane


라인업만 놓고 보면 Solo Jazz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굉장한 댄서들이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괜찮은 행사 중에 Montpellier Swing Jammerz Festival과 더불어 큰 행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행사는 몽펠리에 대신 파리에서 열리기 때문에 행사중이나 행사 전후로 따뜻한 봄의 파리를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음은 작년 행사에서 공연했던 Max, Evita, Sara, Nathan의 영상~




4. DCLX (미국, 4/24 ~ 26)

http://www.dclx.org/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인 DC Lindyhop Exchange는 현존 최고의 스윙밴드들이 참여하여 밴드 배틀을 비롯, 수준 높은 연주실력을 보여준다. 강사들의 퍼포먼스 위주 행사가 아닌, 밴드들에게 집중하는 독특한 형태의 행사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밴드 라인업은


- Boilermaker Jazz Band

- Jonathan Stout Orchestra

- Gordon Webster & Friends

- Michael Gamble & The Rhythm Serenaders

- Falty and the Defects

- Craig Gildner's Blue Crescent Syncopators


역시 굉장한 라인업이다. 영상은 밴드 배틀~




5. World Lindy Hop Day in Rome (이탈리아, 5/21 ~ 27)

http://worldlindyhopday.com/



작년 뉴욕의 Frankie 100 행사 이후, 매년 5/26을 World Lindy Hop Day로 지정하여, 다른 도시에서 프랭키100의 의미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그 두 번째로, 올해는 로마에서 의미를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역사 깊은 도시에서 열리는 만큼, 관광과 스윙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국내 유명 강사들인 '날라킴' - '제시카', '제갈량' - '토깽님', '정우' - '크리스탈'이 행사 강사로 참여하며, Gordon Webster, Meschiya Lake, Hot Sugar Band 등등 굉장한 밴드들과 함께한다.



6. Stompology X (미국, 6/4 ~ 7)

http://stompology.com/



홈페이지의 배너가 Stompology IX 로 나와있는데 이번엔 Stompology X이다. 즉,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Authentic Jazz의 가장 원조격인 행사이다. 뉴욕 주의 Rochester라는 도시에서 열리며(맨하탄이 있는 뉴욕이 아님), 로컬 스윙 커뮤니티인 Groove Juice Swing이 주최한다. 매년 강사 라인업이 조금씩 변하긴 하지만, 매년 강습의 커리가 계속 진화한다. 즉, 행사의 골수 팬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얘기인데, 작년 Advanced Solo Jazz에서 2등한 Ann Mony의 경우에는 1회부터 매년 참가했다고 한다. Authentic Jazz에 관심이 많거나, 뉴욕을 관광하면서 행사도 참가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강사 라인업은

- Mike Faltesek


- Laura Glaess


- Sharon Davis


- Jo Hoffberg


- Andy Reid


- Andrew Nemr


밴드는


- Jonathan Stout and his Campus Five


- Falty & his Defects


- The Djangoners





7. Atlantic Swing Festival (포르투갈, 6/4 ~ 8)

http://www.atlanticswingfestival.com/





스페인과 인접한 나라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6월 초에 Atlantic Swing Festival이 열린다. 위에서 소개 Stompology와 겹치는 일정인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겠다. 이 행사의 특징은, 낮과 밤에 구애받지 않고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 많다는 점이다.






작년 행사 첫날을 담은 영상이다.




8. Crazy Swing Camp (벨기에, 6/12 ~ 14)

http://crazyswing.be/



독일과 네덜란드에 인접한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열리는 Crazy Swing Camp는 배너에서 보듯이 Lindyhop 과 Solo Jazz에 포커스를 맞춘 스윙행사이다. 행사장 위치가 공기 좋은 곳에 위치해있고, 굳이 외부로 나가지 않더라도 숙박과 식사, 음주가무(?)를 한곳에서 걱정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행사 장소에 대한 영상~



올해의 강사 라인업은...


- WILLIAM Mauvais & MAEVA Trunzer (FRA)
- JUAN Villafane (ARG) &ANNIE Trudeau (CAN)
- NICOLAS Deniau (FRA) & MIKAELA Hellsten (SWE)
- RIKARD Ekstrand & JENNY Deurell (SWE)
- SHARON Davis (AUS)


다음은 예전 행사 때 강사들의 공연 영상~




9. Torino Swing Festival (이탈리아, 9/10 ~ 13)

http://www.torinoswingfestival.com/




이탈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공업도시. FIAT와 Juventus FC가 위치한 곳으로 예전에 동계올림픽도 열렸던 도시이다. 1920년대부터 Creole들과 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 군인들에 의해 Swing Jazz가 이탈리아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1930~40년 빅밴드 시대에 토리노와 밀란에 메이저 재즈 레코딩 레이블이 있을정도로 Swing Jazz의 또 다른 원산지(?)인 나름 역사 깊은 도시이다. 비록,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많은 음반들이 불태워 없어졌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뉴욕에서 가장 유명했던 Savoy 클럽도 사실 그 이름이 '사보이 왕조'가 최초에 점령했던 곳이 토리노였기 때문에, '사보이'라는 명칭이 널리 쓰여지기 시작했던 곳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행사에 다녀온 사람들에 의하면, 오랜시간에 걸쳐 스윙을 춰온 레전드급 백발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존재했다고 한다. 날씨가 선선해진 9월에 (물론 이탈리아는 여전히 덥겠지만 ㅋ) 이탈리아 여행과 함께 스윙행사를 즐기는 것도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다음은 JB & Tatinia의 소셜 데모~




10. European Swing Dance Championships (영국, 10/16 ~ 18)

http://www.eurosdc.com/




Sharon Davis가 Organizer이며, 2013년까지 매년 대회가 이루어졌으나 2014년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패스하고, 드디어 올해 2015년 ESDC가 열린다.


역시 2013년에 반응이 좋았던 Radisson Blu Hotel에서 숙박과 행사가 같이 진행된다.


본인도 2013년에 다녀왔다. 호텔이 나름 역사가 깊지만, 깨끗하고 시설도 준수한 편이며, 볼룸들이 많아서 방과 행사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LHC만큼이나 뜨겁고, 참가자들의 실력도 기대 이상으로 월등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10/16~18에 열릴 예정이며, 완전히 확정된 날짜는 아니다. 조만간 Organizer가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 영상은 ESDC 2013년 Max & Annie의 쇼케이스...



11. Lindy Shock (헝가리, 10/28 ~ 11/1)

http://www.lindyshock.com/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행사 Lindy Shock은 타이틀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허랭캠프와 같이 대학교 컨셉을 빌려 진행하는 스윙행사이다.(University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죠) 위에서 언급한 ESDC가 끝나고 나서 대체로 챔피언급 댄서들이나 강사들이 Lindy Shock으로 바로 옮겨간다. 중간중간 이벤트로 선상에서 진행하는 파티가 있고, 선상에서 분위기 있게 라이브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아래는 Lindy Shock의 분위기 영상~




마치며 : 해를 더해갈 수록 스윙 이벤트들이 국내외적으로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 상황에서, 여행지에 있는 스윙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지만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필자가 추천한 행사들은 대체로 다녀온 사람들의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엮었다. 여행과 스윙, 동시에 잡으려면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고 접근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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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해봅니다.


그간 포스팅해 보고싶은 여러가지 주제가 있었는데, 너무 바빠서...(일과 각종 스윙행사 등등) - 말도 안되는 핑계임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풉...ㅋ


이번에 아주 번역을 불타오르게 만드는 좋은 주제가 있어서 번역 포스팅으로 올려봅니다.


원문은 댄서이자 좋은 글쟁이로 유명한 Bobby White의 글입니다.(원문 링크 클릭)


그럼...시작해볼까요?







강사로서 내 생각에는 단지 '팔뤄잉'만 하는것이 별로 좋은 충고가 되지 못함을 알게 되었다. 팔뤄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팔뤄가 무언가를 하게 만들기가 어렵다.

소위 고수급 팔뤄들은 단지 '팔뤄잉'만 하지 않는다. 그들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주도적으로 춤을 추며, 춤 자체를 괜찮게 만들면서 그 안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는다.

이제, 세계적인 팔뤄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그들이 어떻게 춤을 추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리듬 안에서 주도적으로 추기"


팔뤄들은 항상 좋은 리듬을 유지하고 노력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리듬과 펄스를 오픈 상태에서든, 턴을 하고 있는 중간이든, 이동하고 있는 순간에도 주도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 사실상 항상 그래야 한다. (아마도 리더와 멀어지거나 턴을 도는 중간에 소심하게 리듬을 타는 팔뤄들을 많이 봤을 것이다.)


"팔뤄는 리더들이 비트에 맞춰서 리딩해주기를 기다리고 리더의 리듬에 따라 팔뤄잉하는 경향이 있다. 팔뤄들은 '리듬'과 '춤 그자체'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리더가 실수하거나 박자를 놓치더라도 팔뤄는 계속 리드미컬하게 계속 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 팔뤄들은 리더의 타이밍과 패턴을 팔뤄잉할 수 있으니, 이젠 음악의 박자/리듬/플로우를 마음속에 담고 각 요소들을 춤을 통해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Laura Keat은 이렇게 말했다.


Annie Trudeau는 "리더와 팔뤄간에 조화가 이루어질 때, 각각의 댄서들은 악기가 될 수도 있다. 사실 그게 팔뤄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움직임 속에서 조화로운 리듬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자. 왜냐하면 춤 안에서 리듬은 단순히 발에서 만들어지는 업/다운(바운스를 얘기하는 것 같음) 뿐만 아니라 다차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Laura Glaess는 리듬이 어디쯤에 어떻게 있는지 아는 것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음악의 프레이즈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진정한 주도적인 팔뤄잉이라고 강조했다. Laura는 "리더에게 의지하여 리더와 싱크가 잘맞게 움직이도록 애쓰다 보면, 내가 가진 바운스를 희생하면서까지 이상한 리듬 베리에이션을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프레이즈와 코러스가 어디쯤 나오는지 이해하고 있어서, 리듬안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생기더라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도적인 자세"




고수 팔뤄들은 자세를 신경쓰는 것을 중요히 여긴다. 그게 리더와 커넥션을 맞추기 위한 것이든 예쁘게 보이기 위한 것이든 상관없이 말이다.(아주 명백한 것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팔뤄들이 본인들의 자세를 신경쓰지 않는다.)

Laura Glaess는 일반적으로 그것을 춤 자체의 모양으로 여긴다. "기본적으로 그건 내 팔과 발이 포함된...어떤 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난 내 몸이 어떻게 바르게 되어있고 편한 상태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고 본다."


고수 팔뤄들은 춤추는 도중에 리더들이 자신의 자세를 너무 안좋게 변형시키거나 안전에 영향을 주는(위협적으로 과한 딥과 같은)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에도 적극적이다.


"항상, 자세는 좋은 밸런스와 움직임, 멋진 스윙댄스의 미학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도 중요하다. 이것은 마치 두 사람이 조화를 이루어 한사람이 통째로 춤추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플로우를 주도적으로"


내가 좋은 플로우가 어떤 것인지 좀 알겠지만, 어떻게 하는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을 때, 올드 댄서인 Anne Mills(영상클릭)와 같은 린디합/발스윙 댄서와 출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나는 그녀와 춤을 추면서 심지어 내가 분명하게 리딩을 주지 않았을 때조차도 어떻게 이렇게 춤의 흐름이 잘 잡힐 수 있는건지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 이후로 Sylvia Sykes와 출 때도 그런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지나고 나서보니, Anne & Sylvia는 그녀의 플로우를 지켰던 것이다. 나랑 어떻게 췄든지 상관하지 않고 말이다. 사실, 어떻게 보면 그건 그녀만의 춤에 대한 철학이었던 것 같다. - 그녀는 우아하게 보이지 않는 것을 내게 허락하지 않았다. 난 그녀에게 좀더 빠르게 혹은 느리게 움직이도록 시도했는데, 이러한 움직임의 속도 변화는 너무나 놀랍게도 부드러웠다.


이것이 요즘 수많은 고수 팔뤄들의 공통적인 특징임을 깨달았다.


Sylvia Sykes는 "리더/팔뤄 모두 춤에서 플로우 자체에 대한 책임이 있다. 하지만, 팔뤄들은 계속 움직이는 것에 조금 더 신경쓸 필요가 있다. 리더가 뭔가 딱딱하게 시작하거나 멈추더라도, 팔뤄들은 플로우를 유지하면서 역리딩 없이 딱딱한 느낌을 좀 더 둥글고 부드럽게 만들도록 해야한다." 라고 말했다.


Nick Williams는 알다시피 매우 유명한 스윙댄서 리더이다. 하지만 Nick이 얼마나 좋은 팔뤄인지 대부분 잘 모를 것이다. (비록 냉장고와 같은 몸의 밀도를 가진 사람과 움직인다는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내가 인터뷰를 할만한 고수 남성 팔뤄 찾고 있을 때, Nick과 춤출때 느꼈던 경험과 스킬이 떠오르게 되어 그를 선택하게 되었다.


"주도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서 팔뤄들과 춤출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은 내가 팔뤄 역할일때 해보고 싶어하는 것들이다.  이 때문에, 플로우와 리듬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도구라고 볼 수 있다. 플로우와 리듬을 통해서 리더가 무언가를 리딩했을 때, 팔뤄와 얼마나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내가 말하려는 의도는 춤자체를 미묘한 부분 뿐만 아니라 큰 그림으로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Nick은 말했다.



"배움에 있어서도 주도적으로"


많은 강사들은 팔뤄 학생들에게 "잘 팔로잉하기" 정신만을 강조한다. 팔뤄들이 수업시간에 특별한 것 없이 팔로잉만 하는것은 쉽다. 하지만, 고수 팔뤄들은 그러한 수업 자체만으로 멈추지 않는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멋진 팔뤄잉은 단순한 '팔뤄잉'이 아니다. 그럼 무엇인가? 리더의 신호와 힘을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으로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팔뤄가 몸 안에서 받는 느낌과 힘의 크기, 리더의 눈에 비친 자신의 이미지와 움직임, 귀에서 들리는 음악 등등,..이 모든 것이 팔뤄가 이해하는 것들이다. 리딩에 팔뤄들의 몸이 반응할 때,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하여 아는 것이다.


사실 이건 간단히 말해서 꽤 많은 연습과 연구가 필요하다.


"내가 춤울 춘지 1~2년되었을 때, 우리 지역에서 잘추는 리더들은 자신이 최고라고 여기는 팔뤄에 대한 명백한 선호하는 점이 있었다. 그래서 다른 너무 좋은 팔뤄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잘추는 리더들과 추는거 자체가 어려웠다.

 나는 집에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연습방법을 만들기 시작했다. '커넥션과 팔뤄잉 안애서 할 수 있는 창의적인 것들'에 대한 근육의 기억력을 높이려고 한 것이다. 나는 리더들이 그다지 선호하는 팔뤄가 아니었기 때문에, 리더들과 춤을 출 시간 자체가 별로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내 역량을 키울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리더들이 선호하는 팔뤄들을 따라잡기 위한 연습방법을 알아냈다. 아마도 내가 매일 혼자서 2~3시간씩 연습했다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그러자 리더들은 내가 원래 타고난 댄서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는 경력이 1~2년밖에 되지 않는 인기팔뤄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재미있게 잘 췄기 때문이다."라고 Laura Keat은 말했다.



"선택에 있어서 주도적으로"


이것은 Laura Glaess가 개인적으로 리스트에 넣고 싶어한 것이다.


"만약 나의 리더가 무엇을 할지 분명하게 소통해주지 않거나, 내가 분명하게 신호를 받지 않는다면, 나는 이중에서 무언가를 선택해야만 한다. 심지어 나의 선택이 틀린것을 알게된 후라도 나는 꾸준히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Dax와의 ILHC 2013 Invitaional Jack & Jill때이다. 처음 우리는 멀리 떨어져서 시작했고, 내 생각에 Dax가 멀어진 곳에서부터 어디로 이동해야 할지 분명한 생각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그에게 어떤 특별한 대책이나 선택을 주지 않았다. 굉장한 깨달음을 주는 순간이었다. 만약, 내가 분명한 선택을 했더라면, Dax는 그러한 선택된 것 안에서 무언가를 하려고 했을 것이고 그 자리에서부터 춤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나중 부분에서, 만약 내가 리더의 선택과 맞지 않는 선택을 했더라면, 무언가 재미있는 다른 (춤에 대한)얘기거리가 나왔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Laura는말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선택"의 순간에 관한 주제에 대해서 Kate Hedin은 덧붙였다. 팔뤄들은 여러가지 선택할 수 있는 경로가 있느데, 그것을 제외하고 또 굳이 추가적인 무언가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내가 그리는 모습의 댄서들이 나타나기를 바라며, 춤추는 도중 중간에 비어있는 부분에서 팔뤄는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것들은 더욱 더 조용하고 미세하게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런 것조차도 능동적인 선택이다. 이러한 것들은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춤 안에 집어넣으려고 한다. 그러한 것들은 내 자신조차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부분들이다."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주도적으로"


그 어느 누구도 이렇게 멋진 스윙댄스 팔뤄들을 "온순하고", "소심하다"고 표현하진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팔뤄이기 이전에 댄서들이다. 스텝을 밟고, 공간을 통해 이동하며, 매 순간마다 무언가 특별한 것을 만들어낸다.


유명한 린디합, 발보아 팔뤄인 Marie Mattsson은 "난 바로 이 스텝을 사랑해, 이 스텝을 사랑해, 이 스텝을..."라고 말했다.


Sylvia Sykes는 팔뤄가 이러한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팔뤄들은 지나치게 시끄럽거나 튀려고 할 필요가 없다. 차분하게 리더에 대한 믿음을 가지면서 아주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나타내는 것 또한 매우 효과적이다."


Kate Hedin은 존재감을 갖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개인적으로 습득한 경험에 대해 얘기했다.


"항상 춤, 음악, 리듬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합성하여 실행해볼 수 있는 것 - 난 춤의 메카니즘에 대한 아이디어에 관해 분명한 의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들을 결집하여 실제로 보여줄 수 있는 것에는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속으로는 그러한 댄서가 되고 싶어하면서도, 겉으로는 그러한 나만의 생각을 공유하거나 드러내지 않았다."


몇년동안 그렇게 스스로 집중하면서 그녀는 Bal-Swing에서 가장 강력한 팔뤄로 자리잡았다.


"이건 마치 여러분이 말한 것들을 행동에 옮기는 것과 같은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말은 그럴듯하게 잘하면서 실제로 그에 맞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또, 어떤 사람들은 좋은 생각이나 본질적인 것들을 알고 있으면서, 정확하게 설명하거나 듣기 쉽게 말하는 방법을 모른다. 난 내가 말한 것과 행동에 대한 부분을 매치하기 위해서 지속적이고, 자기강화적인 측면에서 노력하고 싶다."



"균형있는 대화를 가지는 것에 주도적으로"


어떤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한다고 상상해보자. 한 사람은 계속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은 고개만 끄덕인다. 혹은, 이런 대화도 상상해보자. 한 사람이 얘기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계속 대화를 끊고 방해하며 자기 얘기만 한다.


몇몇 팔뤄들은 팔뤄잉 자체에 굉장히 집중을 한다. 마치 대화중에 고개만 끄덕이며 듣는 사람처럼. 어떤 팔뤄들은 굉장히 흥분해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건 마치 대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계속 방해하고 자기 얘기만 하는 것과도 같다. (물론 이건 리더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지만)


고수 팔뤄들은 춤에서 일어나는 대화를 화기애애하고 가능한한 균형있게 맞추려고 노력한다. 들으면서 이야기하고, 대화를 생기있게 이끌어나간다.


"나는 음악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리더는 지저분한 도로에 기초공사를 한다. 팔뤄는 기초가 잡힌 것을 이용하여 리더와 함께 꼭대기까지 쌓는다. 리더와 팔뤄가 함께 벽돌, 나무 그리고 문 등을 기초공사 위에 더하고, 튼튼한 돌을 배치하고, 지저분한 도로에 꽃을 심는다." 라고 Annie Trudeau가 말했다.


(Annie는 미술적인 분석을 좋아했다. - 리더가 캔버스를 가져오면 함께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춤추는 것에 주도적으로"


우연히 보게된 팔뤄는 갑자기 리더로부터 커넥션이 끊어졌을 때, 혹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질때, 멘붕에 빠지거나 기름이 바닥난 차처럼 춤추는 것을 멈춰버렸다.


팔뤄들에게 춤추는 것에 좀 더 주도적으로 되라고 말하고 싶다. - 만약 커넥션이 끊어지면, 다시 만나기 전까진 솔로 댄서가 되는 것이다. 이상한 동작을 하게 되더라도, 여전히 춤을 추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놀라는 일이 발생하거나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는 순간이라도 춤을 추고 있는 것이다. 커넥션을 찾아가기 위해 춤을 멈춰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혼자 있는 것처럼 춤추면 된다. - 파트너와 싱크를 맞추기 위해 돌아가는 것에 집중할 수 있지만, 여전히 춤을 추고 싶어하는 순간이다.


Sylvia Sykes는 이 모든것을 간단히 요약했다. "리듬, 플로우, 그리고 일반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춤을 춰야만 한다. 어떤 정확한 모양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움직이는 것이다."




"창조적인 것에 주도적으로"


소셜댄스, 연습 혹은 그들만의 춤안의 색깔을 만들어내는 동안에도, 고수 팔뤄들은 창조적인 컨텐츠를 만드는 과정에도 주도적이다.


"춤을 출 때, 어떤 불안함이나 리더를 방해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다면, 춤안에서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팔뤄에게 창조적인 것이 어떤것인지에 대해 물었을 때 Laura Keat은 이렇게 말했다.


"창조적인 것을 만들기 위한 연습을 하는 것보다, 함께 즐겁게 추기 위해 리더와의 대화를 공유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수를 피하거나 예상되는 부정적인 반응에 위축되기보다는, 긍정적인 응답을 위해 리더의 반응을 보면서 춤을 즐겁게 추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Kate Hedin은 팔뤄들이 무언가를 창조해낼 때에 관하여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팔뤄들이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굉장히 환상적인 것이다. 때론 이러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같은 댄서로부터 온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기초적인 춤의 메커니즘을 깰 수도 있는 것이다. 주도적인 팔뤄로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활동은 원래 있던 것을 무시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안무나 패턴을 만들 때에는 춤을 어디서 가져와야할지 찾아보려고 할 것이다. 혹은 단순히 창조적인 마인드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무엇이든 해보려 할 수도 있다. (이게 내 파트너 Kate Hedin이 집으로 가져가는 것들이다. 우리가 안무를 함께 구성할 때, Kate는 작은 움직임에도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주도적인 팔뤄가 가져야 할 스킬의 리스트를 정리해보고 나서, Sylvia Sykes는 이러한 것들이 리더들에게도 똑같이 생각해볼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위에 얘기한 것들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스킬에 대해 생각해볼 때, 아마도 고수 팔뤄에게만 해당하는게 아닌, 고수 댄서들에게도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팔뤄잉은 위의 스킬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때, 멋지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포스팅에 관하여"


무엇보다도 나와 인터뷰해준, 너무나 멋진 댄서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전한다. 두번째로, 나의 티칭 및 댄스 파트너이자 상당한 감각을 지닌 주도적인 팔뤄 Kate Hedin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내가 주도적인 팔뤄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물었을 때, Kate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 주었다.


주도적인 팔뤄란?


1. 춤의 발전을 위해 리더와 똑같이 노력해야 하고, 그러한 목표를 위해 수동적이지 않은, 능동적으로 춤에 기여해야 한다.


2. 따라하고 싶은 댄서의 컨텐츠나 특징에 대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가져라.


3. 댄서로서의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라.


4. 이 모든 것은 주도적인 팔뤄로서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상당한 배움을 얻었다. 그 중 가장 특별한 도움을 받은 사람은 - 위에는 언급하지 못했지만 - David Rehm이다. 그와 장시간의 대화, 수업을 참관하면서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이 주제에 관해 특별히 그가 사용하는 단어들까지도 알게 되었다.


삽화 - Irena Spass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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